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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water 가뭄 극복 대토론회 성황리 마쳐


  - 사후대처 위주 가뭄관리에서 선제적 범정부 가뭄 대책 필요
  - 전문가들은 수자원의 효율적이용과 보조수자원 개발 필요성 강조


K-water(사장 최계운)는 7월 17일(목)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세종로 소재)에서 개최한 “2014 가뭄극복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 김양수 금강홍수통제소장, 서애숙 수문기상협력센터장 등 정부와 학계 및 관련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범정부 가뭄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며, 이미 확보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보조수자원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는 종합토론을 주재하면서 과거가뭄 상황에서는 하천유량 감소로 취수와 양수에 많은 장애가 발생하였는데 4대강 사업 이후에는 16개 보의 저류량 6.3억㎥을 댐 방류량과 함께 활용하여 안정적인 하천수위를 유지하는 등 용수공급 효과가 있었음을 강조하였으며  매년 반복되는 여름가뭄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비책은 정확한 물 수요와 보의 공급능력을 면밀히 검토하여 기후변화에 대비한 하천관리의 역할에 대해 객관적인 재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금강홍수통제소  소장은 물 사용과 공급을 조절하는 물수요-공급조절시스템을 국가차원에서 가동해야하며, 특히 생활용수를 우선으로 하여 공업용수, 농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에 대한 공급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물 사용주체 간 협의를 거쳐 절수하는 방안마련 등 물 수요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비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물 관련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국민복지 향상 등 공공복리의 증진에 앞장서는 것이 K-water의 기본역할임”을 강조하면서 가뭄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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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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