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정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독부산물인 ‘트리할로메탄’의 발생량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질 변동성이 커지는 여름철, 정수센터별 특성을 반영한 발생량 예측으로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돗물 생산 과정에서는 병원성 미생물 제거를 위해 염소 소독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염소가 물속 유기물과 반응하면 트리할로메탄(THMs)이라는 소독부산물이 생성되며, 일정 농도 이상 발생할 경우 인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수질관리 항목이다. 시에서는 자체 기준(0.04 mg/L 이하)을 적용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0.1 mg/L 이하)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품 투입량, 공정 운영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조정해 소독부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 상승과 강우 등의 영향으로 원수 수질 변동성이 커진다. 정수센터별 원수 수질 특성과 운영조건에 따라 염소 투입량과 공정 운영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트리할로메탄(THMs) 발생량도 정수센터별로 차이가 나타날 수 있어 정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물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관내에 있는 전체 노인복지관의 정수기(161대)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부산 관내 전체 노인복지관(35곳)의 정수기(161대)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차에서 정수기 3대 기준을 초과하였으나, 재검사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검사는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의2(냉·온수기 또는 정수기의 설치·관리)에 따른 총대장균군, 탁도 2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검사 당시 정수기 3대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됐으나, 이후 재검사에서 최종 적합판정을 받았다. ‘총대장균군’은 수인성 질병 지표 미생물 중 하나로 1차 수질검사 결과 3대의 정수기에서 검출되었으나, 즉각 사용 중지, 필터 교체 및 청소·소독 등 개선 조치 후 재검사에서 모두 불검출되어 최종 적합판정을 받았다. 또한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4 NTU~0.13 NTU로 먹는물수질기준인 0.5 NTU보다 매우 낮게 조사되어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한편, 연구원은 어린이, 영유아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2014년 소규모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다함께돌봄
[환경포커스=신미령 기자] 장마 이후 폭염과 높은 수온으로 녹조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취수원 관리와 정수처리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4일 대전 본사에서 여름철 녹조 발생 심화에 대비한 녹조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이후 이어질 수 있는 폭염과 기상 변동성에 대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녹조대응전담반을 운영하며 전국 주요 수계의 오염원을 상시 점검하고 조류차단막과 녹조제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관리 지점 가운데 대청댐과 사연댐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낙동강 해평·강정고령·칠서·물금·매리 등 4개 지점에서도 조류경보가 내려져 집중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취수원 수질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하고 오존과 활성탄 등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향후 수온 상승에 따른 녹조 확산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유입된 영양염류 현황을 분석하고, 기상 변화가 녹조 증식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특히 조류경보 발령 지점을 중심으로 녹조제거설비와 물순환설비의 상시 가동 체계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급수과정 전 단계에 대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장부터 배수지, 급수구역 유입부·유출부, 가압장, 관말 수도꼭지까지 총 32개 지점을 대상으로 일반세균을 비롯한 미생물,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THMs), 산도(pH), 탁도, 중금속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정밀 수질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2026년 1·2분기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구리 등은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물의 흐림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5~0.09 NTU로 먹는물 수질기준인 0.5 NTU를 크게 밑돌아,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수질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급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필터 시험법에 따른 수돗물 필터 변색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이 ‘수질 정상’으로 판정되었다. 아울러 엑스(X)선 형광분석기(X-Ray Fluorescence spectrometer, XRF)를
[환경포커스=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충청권 370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은 유역 내 오염물질 배출원을 줄이는 동시에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정체수역을 직접 관리하는 이중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청호는 최근 3년 연속 주요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녹조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영양염류 유입이 증가했고, 넓은 유역과 만곡부·정체수역이 많은 지형적 특성까지 더해져 녹조 발생 여건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우선 유역 전반의 총인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하수처리구역 밖 지역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마을하수저류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개인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과 공공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농경지에서는 토양 상태를 고려한 적정 시비를 확대하고 물꼬조절장치 등 최적관리기법(BMP)을 보급해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유출되는 것을 줄일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과잉 살포되는 퇴·액비를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확대하고, 야적퇴비 관리기준을 마련해 관리 사각지대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운영 중인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가 시민 생활패턴에 맞춘 야간·공휴일 검사와 비대면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직장인 등 평일 낮 시간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공휴일 검사 확대와 비대면 검사 도입 등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왔다.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는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서비스로, 철·구리·수소이온농도(pH)·탁도·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해 수돗물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올해 6월까지 수질검사 신청 건수는 3,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79건)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야간·공휴일 검사 건수는 1,143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으며, 올해 5월 새롭게 도입한 비대면 검사도 621건이 신청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무료 수질검사 신청 3,914건 가운데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으며, 수질 이상이 확인될 경우에는 원인 진단과 배관 점검·세척,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조치까지 안내하고
[환경포커스=세종] 올해 4월 강원도 소양호 상류에서 발생한 붕어류 집단 폐사 원인이 저층 산소부족(빈산소)과 산란기 면역력 저하, 세균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상류 유기물 유입 저감과 저층 산소 모니터링 강화를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와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소양호 상류 일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붕어류 폐사는 특정 오염물질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여러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수 바닥에 쌓인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산소가 소모되면서 일부 지점 저층부에서 용존산소 농도 2mg/L 이하의 빈산소 상태가 확인됐다. 여기에 올해 봄철 높은 수위와 고온, 적은 강수량이 겹치면서 상층과 저층이 잘 섞이지 않는 성층현상이 심화돼 저층 산소 부족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원은 특히 저층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떡붕어 성체가 이러한 빈산소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녹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낙동강 하류에서 유해 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구간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조류경보가 총 194일간 발령됐으며, 5월 말 첫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여름철 폭염과 강수량 감소 영향으로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녹조 장기화 현상이 나타났다. 우선,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강화한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친수구간인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남조류 세포 수 기준과 조류독소 농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강화된 조류경보'를 시행한다.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은 올해부터 조류독소가 20마이크로그램(㎍)/리터(L) 이상 검출될 경우 ‘경계’ 단계로 발령해 낚시·수영·수상스포츠 등 친수활동에 대해 금지 권고를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조계절관리제'와 연계한 녹조 발생 저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아리수의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잔류염소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일반세균 증식을 억제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땀 배출 증가로 수분 섭취량이 늘고, 페트병이나 텀블러에 물을 담아 장시간 휴대하거나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 때문에 음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오염에 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입을 대고 반복해서 마실 경우 입안이나 외부 환경의 미생물이 물속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고온 환경에서는 일반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실제 음용 환경을 반영해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 과정에서 일반세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텀블러에 담은 아리수를 여러 차례 나눠 마신 뒤 시간 경과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서울물연구원은 반복 음용과 시간 경과에 따른 일반세균 증식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참여자 9명이 텀블러에 담긴 물을 반복 음용한 뒤 1차 음용 후 1시간·3시간, 2차 음용 후 5시
[환경포커스=수도권] 여름철 행락객 증가와 함께 수질오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당국이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은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팔당 상류 지역 오수처리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수도권 시민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의 수질 안전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1일 처리용량 100톤 이상 대형 오수처리시설과 캠핑장 오수처리시설이다. 대형 숙박시설과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130개소를 점검하며, 여름 성수기인 8월에는 캠핑장 시설 4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진행된다. 또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경우 질소·인 등 영양염류를 다량 배출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의 폐수배출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방류수 채수와 수질 분석을 통해 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하고, 무단배출과 희석배출, 비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다. 이승환 한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