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6월 1일 11시 기준으로 낙동강권역 용수댐인 운문댐(경북 청도군 소재)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댐 용수 비축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늘 현재 (6.2일 기준) 총 2개 댐(영천댐, 운문댐)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라고 한다. 지난 5월 1일 ‘관심’ 단계에 진입 이후, 운문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은 하루 평균 23만톤이나, 댐 공급량은 하루 평균 38.4만톤으로 댐 저수량이 지속적으로 하강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운문댐의 월별 댐 용수공급 계획, 댐 하류의 하천 상황, 영농시기 등을 고려하여 하천유지용수(최대 7.8만톤/일)와 농업용수(최대 2.0만톤/일)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감량한다. 또한,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대구광역시 생활·공업용수(22.8만톤/일) 중 일부를 낙동강 하천수로 대체공급하여 댐 용수를 비축한다. 현재 대구시는 낙동강 하천수 대체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 중으로, 최대 10.7만톤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댐 가뭄 상황에 진입한 낙동강권역 영천댐, 운문댐의 용수 비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저수량과 용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본부장 윤현식, 이하 ‘공단’)는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 위험 증가에 대비해, 1일 하수처리용량이 500㎥미만인 시설이며, 운영인력이 상주하지 않고 중앙제어시스템 등으로 운영되어 상대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침수로 인한 운영 중단 상황을 가정한 「하수도 재난대응 활동」을 5월 27일 실시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강수량이 100㎜를 초과하는 극한 호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올여름에는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집중 강우로 인한 처리시설 침수 재난 상황을 가정해 가동 중단, 전력 차단, 하수 유출 및 비상 복구 등 전 과정에 대해 팔당상수원 상류인 가평군 조종면 샛말 소규모하수처리시설에서 진행하였다. 민관이 함께하는 종합적인 재난 대응 합동훈련으로 한국환경공단, 가평군, 민간 운영업체 ㈜파이닉스 등 3개 기관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앞서 공단은 유역하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대응체계 구축 및 상황 대응을 위한 “물재난 통합대응 지원체계”를 마련하였고, 이번 훈련으로 물재난 예방·대응에 대한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이하 공제조합)은 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 이하 화우)와 5월 28일(수) 자원순환사회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과 입법 예고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제품·포장재 의무생산자 규제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법안 규제 대응과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제조합 김동진 이사장, 곽충신 기획관리본부장, 화우의 이준상 대표변호사, 박상진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공제조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2013년 12월 환경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EPR제도(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전문 집행기관으로 약 8천여 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재활용 의무이행 및 포장재 재활용 제도 관련 법률 자문 및 컨설팅 △의무생산자 및 회원사 등의 법률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자문 △재활용 기술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 관련 법률 지원 및 연계 확대 △의무생산자의 제품ㆍ포장재의 재
[환경포커스=서울]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동진, 이하 공제조합)은 2025. 6. 1. 부터 7. 31. 까지 2025년도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을 환경부 장관상 500만원 포상 등을 개최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고, 공제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초지자체 부문은 시·군·구(특별시. 광역시 등 광역자치단체 제외)의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공동주택 부문은 150세대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기준은 분리배출 자원순환체계 구축, 품목별 분리배출량, 주민 홍보·교육 및 구성원 참여도, 우수사례 등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단체를 선정, 2025년 10월 말경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11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상내역은 환경부 장관상(부문별 1개소·500만원),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부문별 1개소·400만원), 공제조합 이사장상(부문별 3개소·200만원) 등 총 10개소를 선정하여 총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환경포커스=수도권] 전북 진안군 관내에서는 특별한 야간 작업이 지난 5월 22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128명의 상수도 전문인력이 진안군 전체 600㎞에 달하는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대규모 집중 누수탐사를 ㈜서용엔지니어링이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단순한 용역 수행을 넘어서 상수도 관망관리 업계에 새로운 협업 모델과 지역 상생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는 평이다. 야간 누수탐사는 상수도 관망관리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주간과 동일한 수압을 유지하면서도 사용량이 적고 외부 소음이 낮아 누수청음의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용엔지니어링은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대규모 인력 투입이라는 혁신적 접근을 더했다. 전자식 누수탐지기를 활용한 노면음청조사와 청음장비를 통한 관로 정밀 점검, 그리고 수용가 계량기 청음 확인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탐사 방식을 128명의 전문가가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넓은 지역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 이는 기존의 순차적, 분산적 접근 방식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진안군은 면적 789㎢에 인구 약 2만 4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오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부영호텔앤리조트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해 일주일간 운영된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은 1997년(서울) 이후 2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 환경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환경교육의 의미가 쉽고 즐겁게 전달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6월 2일부터 4일까지 환경교육주간 누리집(keep.go.kr)과 환경부 공식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명사특강’이 공개된다. 물리학자 김상욱, 배우 임세미, 뇌과학자 정재승이 강사로 참여하여 플라스틱 오염 종식,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환경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6월 4일 부영호텔앤리조트에서는 ‘환경교육 동아리 어울림 마당’, ‘환경교육 정책토론회(포럼)’ 등 우리나라의 환경교육을 대표하는 행사가 진행된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서승명)는 외국인근로자의 화학사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리더 발대식’을 27일 부산 강서구 소재 녹산 리팩토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화학안전리더 발대식’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비율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근로자를 안전리더로 선발하고 양성하여 사업장 내 자발적 안전문화를 확산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6개 사업장 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등 4개국 출신의 외국인 10명이 안전리더로 선발돼 임명장을 받았다. 공단은 향후 부산 명지·녹산, 신평·장림 산업단지 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산업현장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HI-FIVE 안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단은 안전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협력하여 외국인근로자 안전리더 양성 교육자료인 ‘화학안전 SOS 및 국적별 GHS 그림문자’를 각 모국어로 제작·배포하였으며, 동시통역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안전강화를 위한 안
[환경포커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이를 고려하여 △(사전 예방)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사후 대응) 녹조 제거 강화, △(관리 체계) 감시(모니터링) 강화 및 중장기 계획 마련이라는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고 한다.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토지계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하천변 또는 제방에 방치되거나 부적정하게 관리된 야적퇴비는 비가 오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과 녹조를 일으킬 수 있다. < 가축분뇨 야적퇴비 방치·부적정 보관 사례 > 이들 야적퇴비는 소유주 확인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 관리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한중 양국 간 신규오염물질과 위해성평가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환경보건 연구 분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이틀간 머큐어서울마곡호텔(서울시 강서구 소재)에서 ‘2025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2012년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된 이후, 양국이 매년 번갈아 열어 온 환경보건 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협력 토론회다. 특히 올해는 ‘신규오염물질과 위해성평가’라는 주제로 양국의 최근 연구 동향과 정책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중국의 환경과학연구원 소속 환경보건 분야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일본 국립환경연구소가 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해 연구 기반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힐 것이다. 행사 첫날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의 환경오염물질 위해성평가를 위한 환경오염물질 노출량 추정에 활용되는 체중, 호흡률, 체표면적, 노출기간 등 다양한 노출계수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중국과 일본의 연구진이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에 방문하여 연구시설을 견학한다. 둘째 날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이 우리나라의 위해성평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