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 협의회’를 6.20.(금) 연구원 대회의실(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 지자체(서울·인천·경기), 수도권 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등 총 15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첫 공식 협력 체계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 결과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기 협의회와 실무협의체 구성이 논의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협의회에서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한 총 4편의 발제가 이어져 국립환경과학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인하대학교에서 미세플라스틱 공정시험반기준, 흡입 독성 평가, 시료 분석 결과 및 공동 연구 방안을 발표했다. 안준영 연구관(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공정시험기준(안) 마련을 위한 예비 연구 소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전 세계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 연합체인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정기회의에 참석해 해당 연합체에 국내 도시 최초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탄소중립도시연합(CNCA : Carbon Neutral Cities Alliance)은 미국, 독일, 노르웨이, 캐나다 등 주요국의 선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205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책·기술·재정 분야에서 협력하며 혁신적인 기후 행동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 코펜하겐, 오슬로, 밴쿠버 등 2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의 가입은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기후 위기에 대한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국제적 홍보 및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을 추진했다. 이번 가입을 통해 인천시는 ▲글로벌 기후행동 도시 간 정책 교류 및 공동연구 참여 ▲국제 프로젝트 및 기금 연계 지원 ▲도시 간 공동 선언 및 캠페인 ▲국제무대에서의 정책 발표 기회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는 탄소중립도시연합 정기회의에 대표단을 구성해
[환경포커스=서울]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줄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환경부가 추진해온 ‘청정 공기(Clean Air)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국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2026년부터 5년간 총 972억 원이 투입돼 핵심기술 확보와 현장 보급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의 근본적 원인물질을 정밀 측정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및 통합관리를 실현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으로 평가된다. ‘청정 공기’ 기술개발, 어떻게 추진되나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6월 26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청정 공기 기술개발 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 총규모는 912억 1천만 원이며, 이 중 국비 730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기존에 추진하던 중소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합·재편해 새롭게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예타를 신청해 올해 통과됐다. 특히 이번 예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D 예타 제도 개편’(2024년 1월 시행) 이후 진행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경영학회(학회장 황용우)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환경연구원, SDX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범한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2025년 6월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 심포지엄 및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오전에는 학사, 석·박사, 연구원 등 다양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2025 아카데미: 순환경제와 탄소경영전략’ 세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AI 기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을 통한 TNFD 대응 전략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순환경제의 파괴적 혁신 사례 ▲생활폐기물 처리 법제도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촉진 방안 등 최신 이슈와 실질적 전략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특히, 각 세션별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순환경제와 탄소경영 분야의 실무적 지식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 심포지엄 세션은 ▲글로벌 기후재정·정책 동향 ▲민간 탄소시장 및 기술금융 기반 대응전략 ▲지자체 탄소중립 전략 ▲순환경제 기반 감축효과 지표 고도화 등 실천 중심의 기후전환 해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심포지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국회 탄소중립 선언식'에서 탄소중립 로드맵을 직접 발표했다. 이번 선언식은 '국회가 먼저 2035 탄소중립'을 슬로건으로, 공공부문보다 10년 앞선 2035년까지 탄소중립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20년 대한민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지난 정부에서 공공부문 탄소중립 목표를 2045년으로 정했지만, 국회는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였다"며 "가장 앞장서야 할 국회가 가장 늦었지만, 공공부문보다 10년 빠른 2035년을 목표로 삼고 탄소중립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탄소중립은 지구도 살리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강력한 대안"이라며, 탄소중립 국회를 위한 4대 실행과제로 △ 국회의사당·도서관 등 노후건물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 건물에너지원을 화석연료 LNG에서수열, 지열, 공기열 등 친환경으로 전환, △ 태양광 패널, 솔라아치 설치 및 햇빛발전협동조합 등 시민참여형 에너지 우선 구매를 통한 RE100 달성, △ 2030년까지 국회 소유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등을 제시했다. 또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공동으로 6월 2일부터 8일까지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한 ‘제4회 환경교육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포함해 일주일간 운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주제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경교육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개막을 알린 ▲명사특강을 시작으로, ▲환경교육동아리 어울림마당 ▲환경교육 정책포럼 ▲환경참여전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참여자들은 보고 듣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을 받은 ‘환경북콘서트’에는 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을 비롯해 배우 김석훈,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 변수빈, 도서 작가 신방실, 가수 하동균이 함께해 환경교육의 가치와 실천의 중요성을 대중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서승명)는 외국인근로자의 화학사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리더 발대식’을 27일 부산 강서구 소재 녹산 리팩토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화학안전리더 발대식’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비율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근로자를 안전리더로 선발하고 양성하여 사업장 내 자발적 안전문화를 확산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6개 사업장 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등 4개국 출신의 외국인 10명이 안전리더로 선발돼 임명장을 받았다. 공단은 향후 부산 명지·녹산, 신평·장림 산업단지 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산업현장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HI-FIVE 안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공단은 안전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협력하여 외국인근로자 안전리더 양성 교육자료인 ‘화학안전 SOS 및 국적별 GHS 그림문자’를 각 모국어로 제작·배포하였으며, 동시통역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안전강화를 위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