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개최

8.28. 2025년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보건소 신속대응반 등 200여명 참여
신속대응반, 재난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중증도 분류·처치 등 대응 역량 점검
재난대응 도상훈련, 재난안전통신망 훈련 겨뤄 대상팀 선발,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 참가
시, 재난 대비 보건소 신속대응반, 응급의료기관 대상 현장대응 교육 연중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서울시 재난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를 28일 목요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 파악, 인력·물자 동원 등 행정 지원뿐 아니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 대응을 수행한다.

 

실제로 지난 4월 관악구 아파트 화재 당시에도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의 경계단계(Code Orange) 발령에 따라 관악구보건소 신속대응반, 이대목동병원 DMAT,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즉시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사상자를 중증도별로 분류하고 응급처치·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사상자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사고 수습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28일 오전 9시,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25개 보건소장과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 인력 등 약 200명이 참가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수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초기대응부터 환자 분류, 이송, 정보 관리까지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을 훈련하는 ‘도상훈련’ ▴재난 관련 법령·매뉴얼 지식을 겨루는 ‘재난 골든벨’과 ‘모바일 퀴즈’ 등이 진행된다.

 

도상훈련은 책상 위에서 도상훈련 교구(현장지도, 환자카드, 중증도분류표, 모형 자동차 등)를 활용해 진행되는 모의훈련으로 이를 통해 대응 단계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점검·평가할 수 있다.

 

특히 보건소별로 화재·붕괴·다중교통사고 등 각기 다른 유형의 시나리오를 배정받아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긴장 속에서 훈련을 진행하면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타 지역의 재난대응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 3월 발생한 의성군 산불사고 등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훈련 ▴도상훈련 ▴재난안전통신망 평가 ▴사례발표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1개 팀은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된다. 이 중 종합훈련 분야 대상을 차지한 팀은 11월 보건복지부 주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 외에도 재난의료 대응 강화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중 교육과 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 대상으로는 재난의료 매뉴얼과 서식 작성 재난안전통신망(PS-LTE) 실습 등 실무교육과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응급의료기관 대상으로는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장 및 보건소 신속대응반에는 ‘서울시 재난의료 FMTP’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대응반은 이론·실습·도상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보건소장은 재난에 대비한 지휘·총괄 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모두 참가해 서울시 재난의료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라며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체계적인 재난의료 대응이 이뤄지도록 기관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취약지역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통·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 지역 104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 ▲적설 취약 시설물 79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교통 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문자 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농촌·산간지역의 제설 작업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중심으로 안전 확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주뭄바이 총영사관,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2025’ 현장 상담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 국제전시장(BEC)에서 열린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인도 2025’ 현장을 방문해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도 환경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활동의 일환이다. ‘IFAT 인도’는 독일 메쎄뮌헨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시리즈로, 인도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멘스(Siemens), 베올리아(Veolia), 그룬트포스(Grundfos), 윌로(Wilo) 등 5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물·폐기물·재활용·에너지 전환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유 총영사는 한국관을 비롯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격려했다. 그는 “인도는 도시 인프라와 제조업 기반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환경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는 한국환경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