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공단이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의 시장 진입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6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환경공단은 6월 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2026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업무협약식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참여기업 및 수요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지원과제로 선정된 중소·중견 환경기업 15개사와 환경설비 수요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환경 신기술의 현장 실증과 사업화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안전선포식도 함께 진행하며 사업 기간 중 산업재해 예방과 무재해 실현을 위한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다졌다.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 환경기업과 실제 수요기관을 연결해 사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 신기술이 현장 적용 실적 부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과제당 최대 1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환경기술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 환경기업의 기술 보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시기를 한 달여 앞두고, 구·군과 함께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시민 신청 독려와 우기 전 설치 완료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성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저지대 주택과 상가, 지하 공간 등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16개 구군에 사업비 2억 원(구군 예산 별도 편성)을 교부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금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홍보와 신청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차수판'으로도 불리는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시 도로 또는 하천 범람 등으로 넘쳐 들어오는 빗물을 차단해 주택, 상가, 지하주차장 등의 침수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설치와 해체가 비교적 간편하고 실질적인 침수 예방 효과가 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각 구군에서는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와 신청 접수(사업비 소진 시까지)를 받고 있으며, 우기 이전 최대
[환경포커스=안동] 경북 안동시 임하면.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도착한 임하댐 수면 위에는 예상치 못한 풍경이 펼쳐진다. 잔잔한 물 위로 거대한 태극기와 무궁화 형상의 태양광 모듈이 떠 있다. 단순한 발전시설이라기보다 하나의 상징물에 가깝다.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중 하나인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총 설비용량 47.2MW 규모다. 축구장 약 74개에 달하는 52만㎡ 수면 위에 총 16개 블록, 8만7480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연간 발전량은 약 6만1670MWh로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더 주목받는 것은 규모보다 ‘방식’이다.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국내 1호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도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시행했다. 특히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구조를 도입해 기존 재생에너지 사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현장 관계자는 “반경 1km 이내 33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4300명이 혜택 대상”이라며 “20년간 총 222억 원 규모의 지원이 지역에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 참여 방식도 현실적인 고민 끝에 만들어졌다. 초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고휘도 적색 LED빔으로 굴착기 위험구역을 바닥에 표시하는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상수도 공사장에 도입해 작업자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며, 아울러 특별 안전점검과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해 공사 현장 사고 예방체계를 현장에 정착시켜 나간다고 전했다. 상수도 공사는 주택가 이면도로와 보행로 인근 등 시민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건설현장보다 안전관리 중요성이 크다. 이에 시는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통한 현장 위험요소 사전 차단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강화’를 병행해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공사는 누수복구와 시설물 점검 등 시민 일상과 직결된 작업이 많은 만큼, 현장 안전사고 발생 시 작업자 피해를 넘어 복구 지연과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상수도 공사장 안전관리를 사고 이후 대응보다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예방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27일부터 굴착기 차체에 고휘도 적색 LED 장비를 장착해 장비 작업반경과 위험구역을 바닥에 실시간 표시하는 ‘굴착기 스마트 안전존’을 우선 도입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6월 한 달간 굴착공사장 32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굴착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흙막이 시설 붕괴 등 지하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는 우기에는 굴착공사장 내 지하수 유입과 토사 유실 등 지하안전 위험요인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우기 전 특별점검을 통해 땅꺼짐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평가 대상인 굴착깊이 10m 이상 굴착공사장 140개소 가운데 우기에 특히 지반침하 우려가 큰 32개소다. 한강‧중랑천‧탄천 등 하천 인접지역과 연약지반, 과거 지반침하 및 지하공동 발생이력 등을 고려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10m 이상 굴착공사장 140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34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나머지 106개소 중 우기에 취약한 현장을 우선 선정한 것이다. 점검은 서울시 지하안전 점검요원, 외부 전문가인 지하안전자문단, 자치구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내 배수처리 상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녹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낙동강 하류에서 유해 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구간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조류경보가 총 194일간 발령됐으며, 5월 말 첫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여름철 폭염과 강수량 감소 영향으로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녹조 장기화 현상이 나타났다. 우선,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강화한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친수구간인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남조류 세포 수 기준과 조류독소 농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강화된 조류경보'를 시행한다.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은 올해부터 조류독소가 20마이크로그램(㎍)/리터(L) 이상 검출될 경우 ‘경계’ 단계로 발령해 낚시·수영·수상스포츠 등 친수활동에 대해 금지 권고를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조계절관리제'와 연계한 녹조 발생 저감
[환경포커스=대구]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9일 경북 구미 소재 SK실트론 구미사업장에서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생산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 성과물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순수(Ultra Pure Water)는 물속 불순물을 극미량 수준까지 제거한 물로, 반도체 표면의 오염물질을 세정하는 핵심 공정용수다.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과정에서는 극미량의 불순물조차 제품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고순도의 물 관리 기술이 요구된다. 그동안 초순수 생산기술은 일본과 미국 등 해외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최고 수준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해 국내 기술 자립이 쉽지 않았던 분야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실증설비에는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에 국내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유기물 제거를 위한 자외선 산화장치, 용존산소 제거용 탈기막, 이온 제거 및 수질 고도화를 위한 이온교환수지 등 핵심 공정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장비와 소재가 적용됐다. 장기간 운영 실적까지 확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