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주민, 학생, 관련 단체 등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센터 인식개선을 위한 선진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전했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재활용 자원을 선별하는 필수 환경기초시설인 자원순환센터는 현재 인천시의 경우 연수구 송도동(송도자원환경센터)과 서해구 청라동(청라자원환경센터) 등에 위치해 도시 환경 유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청라와 송도자원순환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하고, 인근 지자체의 자원순환시설 한 곳을 함께 둘러보는 비교 시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시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하며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의 역할과 필요성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센터가 도시 운영에 왜 필수적인 시설인지 상세히 설명하고, 엄격한 관리 속에서 유지되는 안전성과 주민 생활에 기여하는 편익을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감량 방법도 함께 공유한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10회 운영을 통해 187명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노령·질병 등으로 이별을 앞두거나 이미 이별을 경험한 시민들이 건강한 애도와 심리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의 ‘펫로스 심리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10월 6일부터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전국 자치단체 중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3곳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75만 가구인 만큼 키우던 반려동물의 상실과 그 이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 ‘펫로스(Pet Loss)’는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해 보호자가 겪는 상실감과 슬픔을 의미한다.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펫로스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어, 사별 전후 적절한 심리지원과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펫로스는 가족을 떠나보낸 것과 유사한 상실 경험이란 연구결과가 있으며, 우울증, 죄책감, 무력감 뿐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에 노령반려동물 보호자 10명과 펫로스 경험중인 시민 10명 등 총 20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의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앞서 추진한 하반기 보급사업은 높은 수요로 보급 물량이 조기 소진됐으며, 시는 지속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보급을 결정했다. 시는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확보한 시비 32억 원과 국비 103억 원을 투입해 총 1천520대의 전기자동차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차종별 추가 보급 물량은 전기승용차 1천300대, 전기화물차 220대다. 신청 접수는 차종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전기화물차는 오는 10월 7일부터, 전기승용차는 10월 14일부터 시작한다. 최근 국제 유가 변동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용,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하반기 보급 물량으로 전기승용차 2천790대와 전기화물차 471대의 보급을 추진했으나, 신청이 집중되면서 같은 달 조기 마감됐다. 특히 올해 전기자동차 신청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가 보급에 따라 신청이 단기간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원활한 업무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신
[환경포커스=국회]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에 국비와 민간 자금 342억원이 투입됐으나 관련 연구개발 과제 4개가 모두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 과정에서 기존 연구 성과의 활용과 참여기업의 투자 부담에 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10월 5일 공개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의 4개 과제에는 중단 시점까지 국비 156억원과 민간 부담금 186억원 등 총 342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2021년 수립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정부는 2030년까지 석탄발전기의 절반 이상에 암모니아 20% 혼소발전을 적용하고, 혼소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2050년 이전까지 암모니아 전소를 추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 5사,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연구기관 26곳이 참여하는 기술개발이 진행됐다. 의원실은 정부의 2040년 석탄발전 폐지 기조에 따른 정책 변경이 사업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10
[환경포커스=영광] 육로에 이어 뱃길까지, 낙월해상풍력 현장으로 향하는 길은 길었다. 지난 9월 30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해역을 찾았다. 앞서 날씨와 일정이 맞지 않아 한 차례 방문이 무산됐던 곳이다. 이번에는 다행히 날씨가 도와주어 바다에 세워진 풍력발전기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긴 이동 끝에 마주한 발전기의 크기는 자료 속 숫자보다 실감 나게 다가왔다.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세우고, 해저케이블로 연결해 육상으로 전기를 보낸다. 지난 9월 30일 찾은 전남 영광 낙월해상풍력 현장에서는 이 과정을 완성하기 위한 막바지 공사와 먼저 설치한 발전기의 부분 운전이 함께 진행되고 있었다. 선상에서 들은 시공 설명부터 관제센터의 운영 화면까지, 이번 취재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실제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하기까지 필요한 기술과 기반시설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낙월해상풍력은 낙월블루하트가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하는 364.8MW 규모의 발전단지다. 5.7MW 풍력발전기 64기로 구성된다. 사업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주도 해상풍력 사업으로 소개하며, 전체 준공이 국내 해상풍력의 대규모 운영 경험을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9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액화수소생산시설의 정기 대정비에 대비해 10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45일간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생산시설인 SK인천석유화학은 이 기간 동안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석유화학 플랜트의 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한 정기 대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소버스에 공급되는 액화수소 물량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현재 인천시 시내·광역버스 총 약 2,500대 가운데 수소버스는 약 600대다. 이에 인천시는 대정비 기간 중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기존 액화수소 충전소 및 대체(기체)충전소를 활용해 충전 수요를 분산하는 등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수소 공급업체, 충전소, 운수업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급 및 충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첨두시간대 배차간격은 최대한 유지하고, 충전소 혼잡 및 운수업체의 운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운행계통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정비 기간에는
[환경포커스=신미령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참여한 인도네시아 도서지역 발전소 건설사업이 ‘엔릿 아시아 2026 어워즈’에서 ‘올해의 발전소’ 부문 본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은 지난 22일 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ICE BSD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숨바와-2 및 토벨로 이중연료 엔진 발전소 건설사업’으로 협력 기관들과 함께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한전기술과 발주처인 인도네시아전력공사(PT PLN), 주기기 엔진 공급사인 핀란드 바르질라, 현지 시공과 보조기기 조달을 담당한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사 아디카르야 등 4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한전기술은 EPC 컨소시엄에 참여해 주기기 조달·운송과 사업관리를 총괄했다. 숨바와-2와 토벨로 발전소는 각각 30MW 규모다. 섬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전력난을 겪던 동부 도서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분산형 전원 모델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전기술은 2023년 11월 본계약 체결 이후 해상 운송과 도서지역 인프라 여건에 맞춰 이중연료 엔진 주기기 패키지의 운송과 현장 설치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