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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8. 1.(금), 서울시 바로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외국인주민봉사단 현장 파견 복구 지원
7. 25.(금)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 이은 2차 파견으로 피해지역 복구 지원·희망 메시지 전달
가평군 상면 일대 침수 농경지에서 농작물 토사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 이재민 일상회복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 담아 농경지를 정리하고, 수해로 떠밀려온 폐기물 정리도 진행하였다.

 

시는 지속된 폭염경보 속에서 야외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오전시간 활동에 집중했고,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등으로 봉사단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봉사활동 중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협조로 간호인력 2명을 배치하였으며, 봉사지역 인근 병원과 연락 체계도 구축하였다.

 

재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인력지원과 함께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간편식·음료 등 생필품을 제공하고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물품 후원도 이어갔다.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마신다 생수(500mL) 3,960병(동아오츠카), 상면행정복지센터에▴홍삼진플러스1,440개,티로그 음료 3,600병(에이치케이이노엔)▴초코파이, 제주용암수, 단백질바 등 6만개(오리온)를 순차적으로 전달하였다.

 

또한, 한국맥도날드에서는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 지역에 음료 트럭(2,400잔), 햄버거(1,000개)를 지원한 데 이어, 경기 가평 지역에도 음료 트럭(1,000잔), 햄버거(550개)를 후원하였다.

 

최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는 재해 극복을 위한 바로봉사단 파견 등 지자체간 지속적인 협업과 더불어 여러 협력 기업을 연계한 물품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서울시 바로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이 가평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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