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수)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19.7℃
  • 맑음서울 22.6℃
  • 맑음대전 21.8℃
  • 맑음대구 20.5℃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22.9℃
  • 맑음부산 22.3℃
  • 구름많음고창 23.8℃
  • 제주 22.9℃
  • 맑음강화 19.1℃
  • 맑음보은 18.3℃
  • 맑음금산 19.4℃
  • 맑음강진군 22.3℃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새 정부 한중관계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해법” 국회미래연구원, 제5회 국회외교안보포럼 개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8월 27일(수)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제5회 국회외교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 정부와 한중관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개회사에서 김기식 원장은 “올해는 한중수교 33주년으로, 미‧중 패권 경쟁과 국제무역질서의 격변 속에서 한중관계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는 국면에 놓여있다”며, “중국은 우리에게 경제와 안보 양 측면에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지만, 국익외교의 관점에서 다양한 외교 전략과 정책 과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 한중관계의 비전과 전략’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한 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장은, “한중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질화,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서로 높은 기대치를 제시하기보다는 신뢰와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옥 소장은 구체적인 한중 협력방안으로 ▲한중 전략대화 채널 복원과 제도화,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새로운 협력틀(남북중 관광협력 등) 개발, ▲인공지능 전환(AX) 등 첨단산업 협력, ▲한중 FTA 2단계 협상 가속화, ▲한한령의 실질적 해제 및 인문교류 활성화 ▲2026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패키지 딜’ 모색 등을 통해 양국 이익의 균형점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한중 수교 이후 발전기-조정기-갈등기를 거쳐 관계 재정립 국면을 맞은 한중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새 정부가 실용외교에 바탕을 둔 국익 극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한권 교수는 “새정부의 대중국 정책은 한미동맹 기반 위 한중관계 발전을 대원칙으로, 국익 극대화를 위해 ‘한국형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해야 한다”며, “고위급 회담 정례화, 지방 대 지방 교류 확대, 다자 외교 활용 등 협력을 모색하되, 민감한 안보 현안은 정교하게 관리하고 한‧중 청소년 및 차세대 지도자 교류 등을 확대하는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이승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1센터장은 “한중 경제관계가 지난 30년간의 상호보완적 구조에서 벗어나 경쟁적 관계로 진입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았다”고 진단하면서,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질적 도약을 위해 새로운 경제협력 패러다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신 센터장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고부가가치 산업 및 서비스 분야로 협력 확대, ▲장강삼각주(디지털‧바이오), 주강삼각주(AI‧전기차), 서부내륙(신산업․외자유치) 등 중국의 지역별 발전 전략에 맞춘 차별화된 협력 전략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발제 이후 정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차규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함께 이정은 동아일보 부국장, 서의동 경향신문 논설위원실장,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정미 국회미래연구원 외교안보팀장이 참여해 한중수교 33주년의 의미와 새로운 한중협력을 위한 한중 간 과제와 전략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포럼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태년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토론자로 참여한 홍기원, 유용원, 차규근 의원 외에도 최기상, 김영배, 이병진, 백선희 국회의원과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한중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 이어 “글로벌 통상질서의 변화와 중장기 전략”을 주제로 9월 16일에 제6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폐기물 처리에서 원료 확보로…재생원료 시대가 온다
[환경포커스=국회] 기후위기와 공급망 재편, 탄소규제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폐기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처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산업 생산에 다시 투입할 수 있는 전략적 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원료전환 시대 재생원료 산업에 관한 법제도 국제비교」 보고서는 재생원료를 환경정책의 영역을 넘어 공급망 안정과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화학, 배터리, 시멘트, 건설 등 주요 산업은 기존 천연자원 중심 원료체계에서 재생원료와 저탄소 원료 중심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과 전략광물 수출통제 강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국제 환경 변화는 재생원료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재생원료가 더 이상 단순한 환경친화적 대체재가 아니라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원료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철스크랩,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소재, 순환골재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됐다. 특히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주요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재생원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철도로 잇는 교통 대전환 시대 견인 위해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본격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철도로 잇는 교통 대전환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내 집 앞 어디서든 걸어서 10분 내 도시철도를 이용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의 변화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민선 8기 내 동북선·위례선 트램 완공 단계 돌입, 우이신설 연장선 신속 착공, 위례신사선·면목선 예타 통과 등 단기간 내 도시철도 사업 성과를 창출해 왔다. 통상 철도 사업의 경우 장기간 추진됨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실행력과 적극 행정을 통해 사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민선 9기 도시철도 사업은 ‘서울 어디서든 철도로 잇는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비전으로 두고, ▲ 내 집 앞 10분 지하철 환경 마련 ▲교통 소외 지역 철도역 확충 ▲ 사업성 보강을 통한 지역 숙원 사업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그 첫 시작이며, 2040 서울플랜과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등을 대비한 교통 발전의 미래상을 담는다. 기존 계획 노선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사업 실현과 적기 개통을 최우선으로 한다. 「도시철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