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5.4℃
  • 구름많음울산 5.4℃
  • 구름많음광주 5.6℃
  • 흐림부산 7.6℃
  • 구름많음고창 3.9℃
  • 흐림제주 8.2℃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3.3℃
  • 구름조금금산 4.1℃
  • 구름조금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5.2℃
  • 구름조금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서울시, <2025년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 결과 아리수 마시는 시만 75%

서울시, 서울시민 1,000명 대상 조사… 수돗물 음용률 전년 대비 5.4%p↑
가정 안팎에서 수돗물 음용 확대 추세, 생활 속 ‘먹는 물’로 자리 잡아
10명 중 8명 만족, 수질만족도 82.2%로 상승…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물 인식
아리수 ‘세계최고 수돗물(73.1%), 지켜야 할 공공자산(79.9%)’ 시민공감 반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신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 결과, 수돗물을 ‘먹는 물’로 이용하는 시민은 75%로 지난해보다 5.4%p 증가했으며, 만족도와 인식, 브랜드 체감도 등 수돗물 이용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의 수돗물 이용 행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돗물 음용 현황, 인식, 만족도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가정 안팎의 음용 비율을 포함한 ‘서울형 수돗물 음용률 기준’을 적용해 시민들의 수돗물 이용 행태를 보다 정밀하게 조사했다.

 

환경부에서는 3년마다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가정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또는 끓여서 마시는 비율’을 기준으로 음용률을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범위가 가정으로 제한돼 시민들의 실제 이용 행태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시는 지난해 전문가 자문과 시민 토론회를 거쳐 집 안과 밖에서의 음용을 모두 포함하는 ‘서울형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올해 조사 결과, 수돗물을 ‘먹는 물’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75%로, 지난해(69.6%)보다 5.4%p 늘었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수돗물을 마시고 있는 셈으로, 수돗물 음용 문화가 일상 속에서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돗물을 마신다고 응답한 75%는 가정 내 음용률 56.3%와 집밖(가정 내 음용자 제외) 음용률 18.7%를 합산한 수치다.

 

특히 가정 내 수돗물 이용 증가가 전체 음용률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가정 내 음용률은 56.3%로 전년(49.6%)보다 6.7%p 늘었으며, 차·커피(63.7%)나 밥·음식 조리(63.9%) 등 간접 음용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가정 밖에서 수돗물을 마신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53.1%)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용 장소는 ‘공원·운동장·운동시설’(27.5%), ‘길거리·둘레길·산책로’(20.3%) 순으로, 수돗물 음용이 가정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공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률은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각 국가의 조사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해 비교한 결과, 미국식 기준으로는 서울 80.8%, 미국 65%였으며, 프랑스 파리 기준으로는 서울 81.2%, 파리 83%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미국식 수돗물 음용 지표는 일상에서 수돗물을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 ‘수돗물을 마신다’ 와 ‘전혀 마시지 않는다’로 산출한다.

 

프랑스 파리식 수돗물 음용 지표는 수돗물만 마시거나, 정수기·생수와 함께 병행해 마시는 경우 모두를 ‘수돗물을 음용하는 것’으로 포함해 산출한다.

 

또한 서울시민 10명 중 8명(79.9%)은 수돗물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질 만족도는 82.2%로 지난해보다 4%p 상승했으며, 음용·조리 목적의 만족도는 91.6%, 생활용수로서의 만족도는 94.2%로 나타났다.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은 수질 개선과 안정적 공급에 대한 시민 신뢰가 한층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아리수가 서울을 대표하는 수돗물 브랜드로서 품질과 공공성 측면에서 시민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아리수를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73.1%)’이자 ‘시민 모두가 지켜야 할 공공자산(79.9%)’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자부심이 될 만한 수돗물’(62.5%),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물’(65.0%)이라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수질관리 강화와 정보공개, 맞춤형 홍보를 통해 시민 신뢰 중심의 수돗물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과거에 비해 ‘안전하다’(66.8%), ‘믿을 수 있다’(66.4%), ‘깨끗해졌다’(61.3%)는 응답이 모두 60%를 넘어,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만족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수돗물을 마시는 비율이 늘어난 것을 넘어, 시민이 품질과 관리 수준의 변화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돗물 관련 정보 취득 경로는 18~49세는 SNS, 50세 이상은 TV·라디오를 통해 접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세대별 맞춤형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수돗물을 ‘먹는 물’로 이용하고, 수질 만족도도 82.2%로 크게 높아진 것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분명히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시민의 이용 행태를 반영한 ‘서울형 음용률 기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과학적 수질관리와 정보공개를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농업인의 체계적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 지원 위한 <2026년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 실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업인의 체계적인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을 오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달라지는 농업정책을 홍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신기술 보급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새해! 앞서가는 농사 설계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며, ▲2026년 농업 트렌드와 정책 변화 ▲도시농업 중심 과수 재배기술 ▲농업 세무 및 영농승계 등 농업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째 날인 1월 14일에는 ▲2026년 트렌드와 농업 적용 전략 교육을 통해 새해 영농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둘째 날인 1월 15일에는 ▲도시농업 중심 과수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마지막 날인 1월 16일에는 ▲농업 세무 및 영농승계 가이드 교육을 통해 농업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또한, 모든 교육과정에는 ▲공익직불제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2026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년,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대전환 성과 만들 것”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정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은 더 이상 분리해 다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 정부의 정책 성과를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26년 핵심 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전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환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 기술혁신과 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배출권 시장 정상화를 통한 재원 재투자 등으로 산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지·공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라이온코리아(주)와의 협력 통해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 지원하는 사업 확대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새해에도 임신부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는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라이온코리아(주)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존 연 4만 세트 규모였던 지원 물량은 6만 세트로 늘어난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활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임신부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서울시–라이온코리아(주)–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2023년 말 체결한 3자 사회공헌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위생용품을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지원하는 대규모 기부 사업이다. 연간 약 9억 원 상당, 총 5년간 45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약 4만 명에 이르는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해엔 6만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아이!깨끗해’ 손세정제와 리필액,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총 4종의 위생용품이 포함된다. 특히 포장에는 사회적기업 ‘신이어마켙’과 협업한 세대 연대 메시지와 탄생화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