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6 (일)

  •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19.4℃
  • 구름많음서울 19.8℃
  • 흐림대전 19.1℃
  • 맑음대구 21.9℃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0.3℃
  • 맑음부산 24.2℃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25.0℃
  • 구름많음강화 20.4℃
  • 흐림보은 17.6℃
  • 맑음금산 18.3℃
  • 맑음강진군 19.5℃
  • 맑음경주시 22.4℃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서울시, 생활 속 편의 높이는 난임·주택·버스 규제철폐 3건 새롭게 시행

(148호)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 남편의 주민등록지 혹은 직장 인근 보건소서 신청 가능…신청 문턱 확 낮춰
(149호) 가구원 수 변경으로 장기전세주택 재입주 시, 감점 규제 해소…가구원 수에 따른 유연한 선택 가능
(150호) 버스 시간, 배차 간격 등의 신고 업무 온라인으로 한 번에 해결…문서 유통 보안·투명성 강화도 기대

[환경포커스=서울] 긴 대기 줄 앞에서 한숨짓던 맞벌이 부부, 좁은 전셋집에서 아기방을 만들 길이 막혀 고민하던 신혼부부, 종이 서류 뭉치를 들고 시청을 오가던 버스회사 직원.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과 기업의 일상에 불편과 부담을 초래하던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고, 생활 속 편의를 높이는 규제철폐 3건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은 ▲난임부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신청 접수처 확대 ▲장기전세주택 입주 재신청 시 감점 규정 완화 ▲시내버스 경미한 사업계획 변경 전자신고 도입 등 3건이다. 난임치료 지원, 장기전세주택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절차에서 불필요한 제약을 풀어내 시민에게는 편리함을, 기업에는 효율성을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자연임신을 희망하는 난임 부부가 직접 방문해 한의약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아내의 주민등록지 또는 직장 소재지 보건소에서만 가능했고, 남편 주소지에서는 신청이 불가능했다. 앞으로는 남성의 주민등록지 보건소나 직장 인근 보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개선돼 부부가 생활 동선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규제철폐안 148호는 올해 10월 중 시행 예정이다.

 

신청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대기·이동시간이 줄고, 교통비와 연차 사용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특히, ‘난임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정책적 인식을 제도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원 내용은 종전과 동일하다. 원인불명 난임 부부에게 한의약 첩약 3개월 비용의 90%(상한 120만 원)를 지원하며,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전액을 지원한다.

 

장기전세주택에 거주 중인 시민이 가구원 수 변동 등으로 재입주를 신청할 때 감점을 받던 규제가 폐지된다. 앞으로는 결혼·출산·부양·사망 등 가구원 변동이 있을 경우, 다른 면적으로 재신청해도 감점이 적용되지 않는다. 규제철폐안 149호는 2026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결혼으로 가구가 늘어나거나 아이가 태어나 방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감점 규정 때문에 사실상 이사가 어려웠다. 이제는 감점 걱정 없이 신혼부부는 아기방이 있는 평형으로, 노부모를 모시는 가구는 더 넓은 집으로, 가족이 줄어든 경우에는 더 작은 집으로 옮겨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가구가 줄었음에도 더 큰 평형으로 옮기려는 경우에는 이전과 동일하게 감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내버스의 경미한 사업계획 변경 신고도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전자신고로 가능해진다. 그동안에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배차를 늘리거나, 공사 때문에 노선을 바꾸는 등 버스 시간과 배차 간격을 조금만 바꿔도 버스회사에서 서류를 들고 시청을 방문해야 했으나 ‘문서24(https://docu.gdoc.go.kr/)’ 시스템을 통한 전자신고로 전환된다. 규제철폐안 150호는 올해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버스회사와 시내버스 조합, 티머니 등이 반복적인 방문에 들이던 시간을 현장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서 유통 이력 또한 전산으로 관리돼 보안성과 투명성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이번 규제혁신 3가지를 포함해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지속 발굴하고 철폐할 예정이다.

 

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서울의 규제 철폐는 기준을 낮추는 게 아니라, 시민에게 불편을 주던 쓸모없는 절차를 없애는 일”이라며, “이번 조치로 시민은 더 빠르고 편하게, 기업은 더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신청하기 쉽고, 이용하기 편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메가급 채용 축제 <2026 부산청년 메가(Mega) 채용박람회>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청년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지역대학 10개교, 4개 자치구,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등 부산청년일자리 원스톱 지원 협의체 소속 19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채용부터 직무 체험·상담, 청년정책 안내까지 지·산·학 협력 기반의 대규모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그동안 각 기관과 대학 등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취업박람회를 올해는 하나의 대규모 채용 행사로 개최해 지역 청년에게는 더욱 폭넓은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청년이 취업 준비부터 실제 채용까지 한자리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군, 경제단체, 지역대학 등 지역의 일자리 유관기관이 뜻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우수기업 채용 면접 및 상담, 현직자 직무 라이브, 인공지능(AI) 기반 직무 컨설팅, 힐링·체험 공간(존)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우수기업 채용 면접 및 상담] 청년이 끌리는 기업

정책

더보기
폐세라믹 보도블록·친환경 발열양생, 탈탄소 창업대전 대상
[환경포커스=서울] 폐세라믹을 활용한 투수 보도블록과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발열양생 시스템이 올해 기후에너지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일 서울 강남구 빅플레이스에서 ‘2026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최종경연과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결선에서는 아이디어 부문과 스타기업 부문 상위 4개 팀씩 모두 8개 팀이 전문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앞에서 발표했으며, 현장 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의 주인공을 가렸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김민찬 대표의 리블록(REBLOCK)이 차지했다. 리블록은 폐세라믹을 원료로 활용해 탄소배출과 자원순환 문제를 함께 풀어내는 투수 보도블록을 제안했다.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에 폐세라믹 가공·수거 기술을 접목한 방식으로, 현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과 협력해 KS 공인 성능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찬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생각하지 못한 대상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밤늦게까지 함께 기술을 다듬어 온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환경·기후·에너지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스타기업 부문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대비 교통·안전·편의 분야별 종합대책 가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4일 금요일 전야제와 5일 토요일 본행사가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 대비해 교통·안전·편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총 6,800명의 안전인력을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행사장·지하철역·한강 수상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본행사 불꽃쇼는 5일 오후 8시 시작된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도로와 대중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마포역·샛강역 등 인근 역으로 분산해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가 열리면서 축제 기간이 이틀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주최사와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 관계기관과 양일간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 등에 약 6,800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한다. 안전펜스 등 안전장비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한다. 본행사가 열리는 5일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24개 노선도 임시 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