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9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도입해 내원하는 시민들이 서류 발급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진료비·약제비 계산서 등 여러 서류를 매번 발급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실손24’ 앱을 통해 병원 전산과 보험사 간 자료가 자동 전송돼 반복 서류 발급 절차가 사라진다. 병원 진료 후, ‘실손24’ 앱을 실행해서 청구 동의하면 보험사로 필수 서류가 자동으로 전송돼 별도의 종이 서류 발급 없이 청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내부 폐쇄망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외부 인터넷망을 활용하는 시스템과 연계하는 첫 사례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 전송에는 엄격한 보안 기준이 요구되기에 더욱 뜻깊다. 서울시 데이터센터와 협력해 서울시 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전용 보안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시는 소액·반복 청구 포기 사례가 줄고, 보험금 수령 기간이 기존 평균 1주에서 2~3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기적으로 내원하는 중증·발달장애 아동 보호자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4일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앙소방학교(공주시 소재)와 소방청(세종시 소재)을 방문하여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화재취약지역 주민자율소방함 설치」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하는 프로젝트」 두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부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소방 현장의 최일선과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소방학교 교육생 및 소방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민 생명 안전을 위한 기부사업을 홍보함으로써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충북 청주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운데, 시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동참한다. 한편, 시는 7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내 가족 생명 살리는 기부」라는 제목으로 '부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0만 원까지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전액 환급[10만 원 초과 16.5퍼센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연 속에서 특별한 친환경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정원결혼식이 가능한 웨딩가든을 기존 9개소에서 총 20개소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서울 전역에서 아름다운 정원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웨딩 트렌드 변화로 도심 속 야외 결혼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남산 한남자락·서울숲·서울식물원 등 매력적인 자연 경관을 갖춘 신규 웨딩가든 11개소를 새롭게 운영해 기존 9개소와 함께 총 20개소 운영으로 예비부부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기존 9개소) ▴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 ▴매헌시민의숲 ▴용산가족공원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선유도공원 ▴북서울꿈의숲 ▴초안산 하늘꽃정원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동산 ▴솔밭근린공원 (신규 11개소) ▴남산 한남자락 ▴서대문 안산 잔디마당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 ▴남산 호현당 ▴남산 장충자락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 ▴서울식물원 잔디마당 ▴푸른수목원 잔디마당 ▴서울식물원 사색의정원 ▴서울숲 설렘정원 ▴서울숲 승마훈련원 부지 20개소 중 시설 보수가 필요한 5개소는 서울시가 예산을 반영해 새롭게 정비하고, 기존 운영 장소 중 수용 하객인원이 높아 예비부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북서울꿈의숲 웨딩가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경인아라뱃길 공공시설물로 인도받은 계양대교 하부 생활체육공간(약 2,000㎡)에 테니스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번 테니스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종목별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크릴 코트 1면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현장 접수를 통한 시범운영을 진행해 예약방식, 운동시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시설물 정비 시간을 제외하고 연중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계양대교 하부의 여유공간을 활용한 시설인 만큼 주차와 화장실 등 부대시설은 인근 계양역 공영주차장과 공공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예약 신청은 9월 8일부터 시작하며, 시민 누구나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은 도시의 가장 큰 자산이다”라며 “계양대교 하부 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유전자 진단 기술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 시 100% 고사에 이르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국내 산림 생태계와 산림경관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인천시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며 병해충 확산 차단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진단기관인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기존 현미경 진단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유전자진단 기술을 도입해 방역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도입되는 유전자 진단 기술은 목재 시료에서 소나무재선충 유무를 30분 만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재선충 1마리의 유전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지는 최신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해져 조기 방역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유전자 진단 기술을 활용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상균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은 소나무재선충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4일 공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공동 기념식은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부산 공기질 브랜드(BI) 선포식 ▲유공자 표창 ▲시민 체험 공모전 시상 ▲대기 개선 정책 토론회(포럼)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제작한 ‘부산공기 깨끗에어(air)’ 공기질 브랜드(Brand Identity)를 이번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한다. 또한, 같은 시간 시청 녹음광장에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연계 행사가 열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플라스틱 장난감 순환 작품 전시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 5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해 녹음광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재활용품 교환 장터(마켓)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와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플라스틱-없음(프리) 캠페인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텀블러를 가져오면 무료 커피 500잔을 제공한다. 재사용(리유즈) 상점에서는 소형 가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으로 공고했다고 4일 목요일 전했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며,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장려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해당 기간 화재 발생 이력도 없어야 한다. 또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서류 검토와 현장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인정 예정 업소’로 선정했다. 이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확정 및 공표할 예정이다. 인정 예정 다중이용업소는 ▲스타벅스 안국점(종로구) ▲무궁화(중구) ▲라온 디저트(동대문구) ▲미들앤사우스하우스(강남구) ▲라이즈어학원 강동캠퍼스(강동구)
[환경포커스=서울] 58년 만에 서울을 다시 달리게 될 트램(노면전차) 위례선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9월 초부터 약 한 달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시험선 구간에서 위례선(트램) 초도 편성에 대한 ‘예비주행시험’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위례선 트램은 전국 최초 무가선 노면전차로, 마천역(5호선)에서 출발해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연결한다. 총 연장 5.4㎞로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만들고 전동차 10편성을 투입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예비주행시험’은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성과 안전 확인을 위한 위례선 트램사업의 핵심 관문으로 시험기간 동안 총 5,000㎞ 이상을 주행하게 된다. 시험 중 ▴가속‧제동 ▴곡선 주행능력 ▴통신·신호시스템 연동 ▴승차감 ▴소음·진동 등을 종합 점검해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 시민들이 안심하고 트램을 이용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특히 노면전차는 도로를 공유해 운행하는 특성상, 위례선 전 구간에 13개 교차로와 35개소의 횡단보도가 설치되므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정교한 시스템 점검이 필수적이다. 시는 예비주행시험 기간 동안 다양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위성곤)는 9월 4일(목) 오전 10시 30분 국회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아고라 에네르기벤데는 2012년 설립된 독일 소재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로, 독일·유럽 및 전 세계의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 저우 양 중국사무소 전력부문 담당 및 염광희 선임연구원이 참여하였다. 위성곤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탄소 중립이 국가 생존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며, 특히 에너지 전환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 강조하였다. 또 “한국의 경우 전력계통 제약과 규제 등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았으나, 향후 시장개편과 제도개선으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히면서, 한국과 중국이 서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를 희망하였다. 이어 케빈 투 중국사무소 총괄은 중국의 에너지·기후 정책 전환 상황을 설명하면서, 중국은 재생에너지 급속 확산과 산업의 전기화 진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정점을 보이는 신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