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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꼼꼼한 공공 환경시설 설계 경제성검토, 국고 예산 360억 아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이하 공단’)2012년 환경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설계 경제성검토(Value Engineering, 이하 ‘VE’)를 통해 국고예산 360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광역시 폐기물에너지화(RDF) 민간투자사업(BTO) 등 총 44건에 대한 설계 VE를 분야별로 시행한 결과, 성능향상 8.0%, 가치향상 15.7% 및 공사비 절감율 1.8%을 기록, 총 공사비 19,954억 원 중 약 360억원의 국고 예산이 절감됐다.

44건에 대한 실적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상하수도처리시설 26, 폐기물처리시설 8, 생태하천복원사업 3, 완충저류시설 3, 폐수처리시설 3, 가축분뇨처리시설 1건 등이다.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등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정부, 지자체 환경시설사업은 설계 경제성 검토 등 총사업비를 검증할 때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공단은 2010년 관련 법에 의해 VE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공단 조직 내 환경시설 VE팀을 정식으로 발족했다.

 

이후, 환경전문기관으로서 폐기물, 상하수도, 수생태 등 개별적 환경 특성에 맞는 설계VE 업무 매뉴얼 및 품질모델 등을 개발, 환경부 및 지자체의 환경시설 설계 시 경제성 검토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 2012년 말 웹기반 VE 운영시스템(http://www.kecove.or.kr)을 구축하고, 시스템 상에 기존 사례 DB 및 단계별 기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자칫 정성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정량적 평가 방식으로 전환, 객관성과 효율성을 도모했다.

 

또한, 지자체 등 사용자 입장에서도 공단 VE 운영시스템을 통해 공공환경시설 설계 시, 아이디어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공단은 20131월 현재 총 5개 사업에 대한 설계 VE를 수행 중이며, 31, 200억 원 국고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에는 상하수도처리시설 11, 폐기물처리시설 2, 생태하천복원사업 2건 등 15건에 대해 VE를 수행, 성능향상 13.3%, 가치향상 23.7%, 공사비 절감율 2.5%를 기록하며 약 266억 원의 국고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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