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8.8℃
  • 박무서울 3.6℃
  • 박무대전 5.2℃
  • 맑음대구 10.5℃
  • 연무울산 11.2℃
  • 박무광주 6.2℃
  • 맑음부산 12.7℃
  • 맑음고창 3.3℃
  • 연무제주 10.7℃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6.8℃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90년대 국내에서 사라진 상제나비 몽골에서 서식확인

멸종위기종 I급인 상제나비와 II급인 독미나리 등 국내에서 멸종위기이거나 발견이 힘든 희귀종이 외국에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 이하 자원관’)‘2012년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 조사·연구사업으로 몽골, 중국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자원관은 몽골국립대학과 울란바토르 지역, 중국 곤명식물원과 연길, 곤명, 상해 지역의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우리나라 생물종과 근연관계에 있는 500여종의 생물종 서식을 확인했다.

 

특히 몽골에서는 멸종위기종 급인 상제나비가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중국에서는 멸종위기종 II급인 독미나리가 발견됐다.

 

상제나비와 독미나리는 우리나라가 남방한계선인 북방계 생물종으로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상제나비는 북방계 곤충으로 국내에서는 강원도에서 1990년대에 관찰된 이후 조사기록이 없는 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분포권의 북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관찰되지 않고 있다.

 

독미나리는 우리나라 내륙습지에 서식하는 종으로 대관령 일대와 군산 등지에 분포하며, 기후변화와 내륙습지 육화로 인한 서식지 감소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자원관은 한반도 생물다양성의 기원 규명과 주요종의 보전을 위해 동북아에 서식하는 동일종 또는 근연종과의 연관관계를 밝히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동북아시아 생물다양성 조사·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주요 종의 국외 서식연구는 향후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원종(原種)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생물종과 연관관계 연구를 통해 국내 종의 멸종위기 원인분석과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몽골국립대학 및 몽골국립과학아카데미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공동조사연구 지원을 위해 몽골국립대학 내에 한-몽골 생물다양성 연구협력센터를 구축 중이다.

 

올해는 중국과학원과 백두산 중국지역, 북해도대학과 북해도지역의 곤충·식물상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향후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기후변화로 분포권이 북상해 국내에서 사라지고 있는 생물종이라 하더라도 원종을 확보하고 증식함으로써 서식지외 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우리나라 생물주권의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앞으로도 주요국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북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숙련기술 인재 발굴하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4월 6일 월요일부터 4월 10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를 1월 12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 18시까지 마이스터넷 누리집(meister.hrdkore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전했다. 숙련기술 인재를 발굴하는 기능경기대회는 ‘국내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로 구성된다. 1966년 개최 이래 매년 실시 중인 국내기능경기대회는 시도별로 개최하는 지방기능경기대회와 17개 시도의 대표선수들이 기술 수준을 겨루는 전국기능경기대회로 나뉘고,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50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세계 각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는 ‘AI 시대에도 경쟁력이 되는 기술’을 중점으로, 전통산업 분야와 미래산업 분야가 균형을 이루도록 경기 직종을 편성했다. 금형, 주조 등 서울시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뿌리기술 직종과 더불어 산업용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등 미래산업 핵심 직종을 함께 구성해 총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직종은 산업 수요와 현장 반

정책

더보기
매립지 이전과 공공기관 통합… 기후부 업무보고, 미뤄온 결정이 쟁점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정책이 더 이상 선언과 계획으로 평가받지 않는 단계에 들어섰다.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국립공원 불법건축물 정비, 녹조 관리 강화와 같은 장기 현안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물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폐배터리 순환 산업까지 정책과 기술, 산업이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다.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는 이러한 전환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보고는 장관 주재로 진행됐고, 11개 환경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정책 방향을 새로 제시하기보다는, 이미 설계된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도권매립지, ‘연내 이관’보다 중요한 것은 결정을 미루지 않는 구조 업무보고 이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가장 첨예한 논쟁이 오간 사안은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문제였다. 장관의 발언을 두고 ‘연내 이관 지시’라는 해석이 나오자, 기후부 관계자는 이를 부인하며 발언의 핵심은 시한이 아니라 방향 설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 지자체, 4자 협의체 등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논의가 장기간 표류하면서, 이관 여부는 물론 대안 시나리오조차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돼 왔다. 기후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 복천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26년 말띠해의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를 오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고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말갖춤(마구)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사람들이 말을 어떻게 길들이고 생활과 전쟁, 이동 수단으로 활용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말갖춤에 담긴 과학·기술적 원리를 실험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은 단순한 설명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유물 관찰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말의 가축화 과정, 삼국시대 말갖춤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피피티(PPT) 수업과 과학실험을 통해 기초적인 이해를 쌓은 뒤 ▲제2전시실에서 실제 복천동 고분군 출토 말갖춤 유물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말띠해 소망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말 그림과 함께 새해 소망을 표현하며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박물관에서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가족 20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