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겨울철 안전산행은 '국립공원 산행정보' 서비스와 함께

눈꽃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연말연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국립공원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산행정보서비스가 겨울철 안전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201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 ‘국립공원 산행정보를 업그레이드 해 지난 121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탐방객이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를 선택하면 이에 맞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방식이다.

 

겨울철 국립공원 안전산행을 위해 눈으로 뒤덮인 산행 길을 안내해주고, 조난시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포함한 구조메시지를 신속하게 구조대에게 전달하는 등 안전산행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 밖에 발자취, 마당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본인의 과거 트래킹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스마트폰 GPS를 이용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구조 활동을 돕는다.

 

국립공원을 방문할 등산객들이 산행 전에 스마트폰에 국립공원 산행정보앱을 설치하면 다양한 산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급 상황시 신속한 조난신고가 가능하다.

 

앱이 출시된 20111115일부터 1230일까지 총 329건의 조난사고가 앱을 통해 접수됐다.

 

지난 1221일에는 지리산 연하천 인근 비법정 탐방로에서 조난된 4명이 이 앱을 통해 조난지점을 정확히 신고해 신속하게 구조되기도 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상상황이 수시로 변화하는 겨울철 등산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위해 기존의 국립공원 산행정보앱에 실시간 기상정보를 연계한 서비스를 1219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민의 안전과 편리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행정3.0의 핵심과제로서 부처 간 칸막이를 걷어내는 활동의 하나로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앱의 날씨정보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국립공원의 실시간 기상정보가 보이며 기상 특보시에는 알림메시지 기능으로 탐방객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해상형 국립공원은 풍향, 풍속, 수온, 파고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광과 안전 분야 등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디지털 지형도, 탐방로, 공원시설, 위험지역 등 국립공원 산행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민간에 개방해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겨울산행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준비되지 않은 겨울산행은 안전사고가 뒤따른다.”특히, 겨울 안전사고는 저체온과 동상 등이 수반될 수 있으며, 쌓인 눈으로 인해 탐방로를 구분할 수 없어 길을 잃게 되는 조난의 위험이 크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환경부 조희송 공원생태과장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전국 국립공원의 실시간 기상정보가 탑재된 산행정보 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국립공원 안전산행을 위해 국민들이 산행정보 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립공원 산행정보앱은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