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소로 한국거래소 지정

환경부(장관 윤성규)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22조에 따른 배출권 거래소(이하 거래소’)로 주식회사 한국거래소’(Korea Exchange Inc.)를 지정('14.1.15 공고)한다고 밝혔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대해 일정량의 배출권을 할당하고, 기업으로 하여금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달성하도록 하는 제도로 기업은 배출권 거래를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감축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등 기술개발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된 거래소는 배출권 거래시장의 개설·운영, 매매·경매, 청산·결제, 시장감시 및 매매와 관련된 분쟁의 자율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배출권의 거래 정보는 모두 거래소로 모이게 되므로 참여자는 거래상대방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며, 거래소는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에 대한 행위를 상시 감시함으로써 거래시장의 공정성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거래소 지정의 투명성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아래와 같이 평가기준 마련, 기술평가, 부처협의 및 녹색위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쳤다.

 

환경부는 평가자문위원회의 기술평가 결과, 부처협의 및 녹색성장위원회 심의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한국거래소를 배출권거래소로 지정('14.1.15 공고 예정)했다.

 

평가자문위원회의 정량평가 결과, 한국거래소는 8개 평가기준 중 6개 분야에서, 전력거래소는 2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는 풍부한 거래 경험과 노하우 확보, 현물-선물 시장 연계 우수성, 거래 활성화 가능성 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녹색성장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도 평가자문위원회의 기술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 지정 계획이 이의 없이 통과됐다.

 

다만, 동 심의에서 배출권 시장-전력 시장 간 원활한 정보 교류 필요성이 제기되어, 추후 기관 간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정된 거래소와 함께 '15년부터 이루어질 본격적 배출권 거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한국거래소는 배출권 거래, 청산결제 및 시장감시 등에 필요한 시스템을 ‘14년 상반기 중에 구축하고, 8월부터 500여개 할당대상업체를 대상으로 모의거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과 함께, 거래방식이나 절차에 관한 사전 교육훈련과 상담 등을 실시하여 배출권 거래제 참여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제도 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비용효과적인 배출권 거래시장을 형성하여 참여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해외 탄소시장과의 연계 등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허브 배출권 거래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