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주요 기업?공공기관 1216곳, 2013년도 환경정보 공개

- 개편된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통해 환경정보 27개 항목 공개  
- 환경정보는 환경경영 수준 확인 및 투자 결정의 지표로 활용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정부3.0을 수행하고자 기업·공공기관 1,216곳의 2013년도 환경정보를 새롭게 개편한 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13년도 환경정보는 우리나라 주요 기업·기관 1,216곳(소속 사업장 포함시 8,563곳)의 ▲환경경영 추진체계 ▲자원(용수, 에너지 등) 사용량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등 최대 27개 항목이다.


2013년도 환경정보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억 8,676만 TOE,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225만 톤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4,473만 톤이다.

생산 효율성을 나타내는 원단위(매출액 기준)로 환산할 경우, 용수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13.2%, 8.2% 감소한 매출액 10억 원 당 810 톤, 78 TOE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단위 환산 개선은 제조공정 개선, 노후설비 교체, 기술개발 활동 등 환경 경영활동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전체 1,216곳의 10.5%에 해당하는 128곳의 기업과 기관이 환경 보고서 또는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공개의무가 없는 자율공개 항목의 공개율도 전년 13.5%에서 2013년도 환경정보에서는 16.4% 상승했다. 이는 환경정보 공개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공개 항목의 공개율은 환경 경영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업, 발전, 건설, 수송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환경부는 그간 등록된 환경정보를 단순하게 보여주는 형태로 운영되던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기업이 자사의 환경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등록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비교기능을 강화했다.

 

환경정보공개시스템 이용자는 용수·에너지·유해화학물질 사용량,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정보를 연도별·지역별로 비교해서 알 수 있으며, 특히 정보추출 기능을 강화해 정보의 활용성을 높였다. 

 

공개되는 환경정보는 기업간 벤치마크 자료, 빅데이터 분석기관 및 ESG 평가기관의 환경분야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 벤처기업이 공개된 환경정보를 활용하여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공공정보를 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이다.

 환경정보 공개제도는 환경영향이 큰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환경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고자 2011년부터 도입됐다.

 

해당 기업·공공기관은 전년도의 환경정보를 6월 말까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등록하면 환경부의 신뢰도 검증과정을 거쳐 다음해에 검증된 환경정보를 공개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로 대폭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 등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23년 29쌍, '24년 106쌍, '25년 상반기 104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120쌍, 내년 예식도 272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7월 1일 신규 오픈한 곳은 99쌍이 예약한 상태이다. 인기 장소로는 실내웨딩홀 1호점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웨딩홀, 한강루프탑 순이다. 예비부부들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찾는 가장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