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18.6℃
  • 황사서울 13.1℃
  • 황사대전 17.5℃
  • 황사대구 21.4℃
  • 황사울산 18.4℃
  • 황사광주 17.4℃
  • 구름많음부산 16.0℃
  • 구름많음고창 12.4℃
  • 황사제주 17.0℃
  • 흐림강화 10.1℃
  • 맑음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국립생태원, 고라니 생태 최초 소개


- ‘한국고라니’, ‘생태계와 환경오염’ 등 에코 가이드 시리즈 발간
-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주요 생태 주제에 대한 다각적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적 생태문화 확산 기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생태와 관련된 핵심 주제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생태교양총서 ‘국립생태원(NIE) 에코 가이드’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생태원(NIE) 에코 가이드’ 시리즈는 ‘한국고라니’와 ‘생태계와 환경오염’ 2권이 출간된다.


 ‘한국고라니’는 그간 농작물 피해나 로드킬 등 주로 부정적인 면만 부각되었던 고라니의 생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룬 생태전문서다.


이 책은 고라니가 2008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Red List) 멸종 위기종(취약, Vulnerable)으로 지정받았으며,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커다란 보물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고라니(Water Deer)는 사슴과의 포유류로 수컷의 송곳니가 입 밖으로 나와 있어 일반 사슴과 구분이 된다.     고라니는 우리나라와 중국 동부의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 사는 아종은 ‘한국고라니’로 불린다.


이 책의 대표저자인 김백준 국립생태원 연구원은 고라니의 혈통기원과 진화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최신 연구기법인 분자 계통 유전학을 도입해 ‘한국고라니’의 기원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분석을 통해 ‘한국고라니’는 한반도와 중국 동부 지역에서 하나의 개체군으로 존재하다가 빙하기인 210~130만년 전에 두 개의 혈통으로 나뉘게 된 사실을 밝혀냈다.


아울러, 11월부터 1월인 겨울철 고라니의 번식 과정을 담은 장면, 헤엄치는 장면, 먹이 섭취 장면 등 그간 접할 수 없었던 고라니의 생태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담아냈다.


김백준 연구원은 “현재 한국고라니에 대한 구체적인 개체수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책은 고라니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풀고 고라니의 구체적인 생태를 알려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고라니’와 함께 출간된 ‘생태계와 환경오염’은 국립생태원 소속 박정수 연구원이 생태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환경오염의 문제점과 의미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남극 세종기지와 북극 다산기지 인근의 빙하 감소, 중국 사막화 지역의 실상 등 저자가 직접 보고 확인한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 주며, 환경오염으로서의 기후변화를 언급한 것도 눈에 띈다.


국립생태원은 ‘에코 가이드’ 시리즈를 현재 화제가 되거나 고려할 가치가 있는 생태 분야의 현안, 생물종 등을 표제로 선정하여 연간 5권 이상 꾸준하게 출간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로드킬, 동물행동 등을 주제로 후속작을 출간할 계획이다.  ‘한국고라니’와 ‘생태계와 환경오염’ 등 이번 생태교양총서 ‘에코 가이드’는 전국 주요 도서관과 대학, 생태관련 연구 기관에 이 달 중에 배포될 예정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태교양총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누구나 쉽게 생태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 2천여 개소 대상 <집중안전점검>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20일 월요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 2천여 개소에 대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소하는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이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2,027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사현장을 포함해 다중이용·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과 어린이·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대상을 선정하고,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밀접시설에 대한 점검도 확대한다. 점검에는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고 전문장비를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시민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신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해 점검 사각지대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후속 조치를 추진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빈틈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47일간 자치구·민간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정책

더보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실무교육 시작…기업·금융권 맞춤형 개편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녹색금융 활성화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적용 확산을 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1회차 교육 신청은 4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계와 금융권의 녹색금융 적용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기본·전문교육 체계를 개편해, 교육생의 직무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통합형과 모듈형 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회차별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우선 고려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현장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통합형 교육은 4월과 10월 두 차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구조와 최신 개정 사항, 기업 및 금융사의 실제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모듈형 교육은 대상별 맞춤성을 강화했다. 6월 기업 대상 과정에서는 녹색금융 활용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무 등 기업 담당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8월 금융권 대상 과정에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요, 부적합 사례를 통한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 위한 참여형 캠페인 <햇볕충전소 – 나를 키우는 하루>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1일부터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햇볕충전소 – 나를 키우는 하루」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햇볕을 쬐는 간단한 생활 습관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개선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햇볕 노출이 신체 리듬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기분이 안정되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생성에도 도움을 주는 등 일상 속 마음건강 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야외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반복하도록 유도하는 ‘체험–기록–보상’ 구조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특히 이러한 일상 속 행동 변화를 통해 우울감 완화와 정서 안정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올해를 '생명존중 원년'으로 선포해,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자살예방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봄철은 따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