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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소양호 의암호 “생물 다양하네”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상 포스터 제작

북한강의 수중 생태계를 알려면 소양호와 의암호로 가라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북한강 수계 소양호와 의암호의 지난해 호수생태계 생물상 조사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환경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포스터에는 호수생태계 먹이망의 가장 낮은 단계인 동식물플랑크톤부터 물 속과 물가에 서식하는 식물, 조개와 수서곤충 등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과 어류 등 수중 생물상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았다.

 

포스터 내용에 따르면 어류는 다양한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어 한국고유 생물종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소양호에는 정수식물 중 도루박이, 매자기, 물꼬챙이골이 주로 서식하고, 어류는 몰개와 피라미가 주로 출현했고 특히,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190), 어름치(259)의 서식이 확인됐다.

의암호에는 부엽식물인 노랑어리연꽃, 마름, 수련 등이 널리 분포했으며, 한국 고유어종인 줄납자루가 주로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생태계교란야생동물로 지정된 블루길도 다수 서식하고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보인다.

포스터에는 서식지의 정보를 담은 생물종 사진을 국명, 학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각 호수 내 영양단계에 따른 먹이망 구조를 그림으로 표현해 한 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 포스터는 학생과 일반인들에 호수생태계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 기관에서는 호수생태계의 보전과 생태관리방안 마련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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