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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생태계교란 주범 큰입배스 원천 제거한다

산란장내 수정란 제거 통한 원천적 번식 차단방식 도입

1973년 국내에 양식용으로 도입한 후 큰 천적이 없어 오히려 민물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큰입배스확산을 막을 획기적인 기술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8일 큰입배스의 산란기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수정란을 원천제거하는 방법이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큰입배스의 산란기간인 지난 5월초에 경안천 최하류 광동교(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청정인공습지 앞) 지역에 큰입배스 인공산란장 17개를 설치하고, 1개월간 주 2회 정기적으로 산란 실태를 관찰하면서 큰입배스 수정란 총 42만여개를 제거했다.

자연상태의 큰입배스 수정란 부화율이 9095%임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최소 약 378천 개체 이상의 큰입배스를 퇴치한 것이다.

 

그동안 한강유역환경청은 팔당호내 큰입배스에 대한 지속적인 포획활동을 통해 개체 수 감소에 노력했지만 원천 제거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이번 사업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생태계교란어종 퇴치방법을 전국에 확산시킬 예정이라며 민물생태계 주범인 큰입배스 개체수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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