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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낙동강 ‘귀이빨대칭이’ 서식지 보존

발견지점 준설중단…4대강 사업 후에도 지속적 관리

지난 4월 낙동강살리기 사업구간에서 집단 폐사해 그 원인 조사에 들어갔던 귀이빨대칭이의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가 4~6월간 낙동강살리기 구간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귀이빨대칭이에 대한 실태 조사결과, 보 담수이후에도 서식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다른 서식지로 이전시키기 보다는 현 서식지에서 보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식지 주변 준설공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밀조사는 지난 22212공구 미전천, 41320공구 덕곡천 합류부에서 귀이빨대칭이가 발견된 후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했고, 그 외 낙동강살리기사업 권역(5~20공구)에 대해서도 추가 서식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덕곡천 하류부부터 합천보 사이 약 2km지역 중 10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생체 120여 개체가 발견됐고, 미전천과 양산천 등 5개 지천에서도 귀이빨대칭이가 다수 확인됐다. 또한, 합천보 하류구간 및 19공구 일부구간에서도 서식이 확인됐다.

 

지난 4월 집단폐사 원인에 대해 조사단은 갈수기와 준설 등으로 인한 일시적 수위저하, 냉해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덕곡천 인근에 대해 대체 서식지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조사대상지역에 다수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보전하는 것이 적절하다라며 다수의 귀이빨대칭이 서식을 확인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대강 공사 이후에도 서식처 변화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특히 서실밀도가 높은 합천보 상류 지역은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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