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5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녹색생활에도 설이 대목‥그린레시피로 녹색생활 실천해요

환경부, 여성단체와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실시

처치곤란인 명절 음식쓰레기 대신 일품요리가 생기고 고향방문길 정체 속에서 약 72억 원을 절감하는 방법이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0일 궁내동 서울 요금소에서 여성단체와 함께 그린레시피북과 친환경운전 홍보 장바구니 등을 나눠주며 녹색생활 실천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한국음식문화직업전문학교에서 그린레시피로 남은 음식을 활용해 요리하는 모습을 시연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녹색생활 실천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 배출과 온실가스 발생에 중요한 기점이 되는 설 명절을 맞아 이의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환경부 윤종수 차관과 대한어머니회 강은성 회장, 한국 부인회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수 환경부차관과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객들에게 장바구니, 그린레시피북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친환경 음식문화 및 운전문화를 실천해 주기를 호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명절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더 많이 발생한다.

 

이날 배포된 그린레시피북은 명절 남은 음식으로 만든 색다른 요리 등 4개 범주 총 55개 레시피를 주제별로 나눠 소개하며 음식물쓰레기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

 

그린레시피북은 설 연휴 기간 전국 1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배포되며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와 환경부 공식 블로그(mevpr.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12년 말까지 전국 도시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전면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바로알기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아울러, 친환경운전의 실천으로 불필요한 온실가스 발생과 에너지 낭비를 막는데 앞장 서 주길 부탁했다.

 

짧은 연휴기간에 교통수요가 집중되며 교통정체에 따른 공회전으로 온실가스 발생과 에너지 소비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 예상되는 귀성차량 500만대*가 정체구간에서 10분만 공회전을 줄이면, 40의 연료와 848톤의 CO2를 저감**할 수 있다.

 

정보운전으로 정체시간을 피하고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도심구간 10km에서 연료 2CO25Kg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쓰레기가 될 뻔한 남은 명절음식을 색다른 일품요리로 재탄생시키는 모습을 시연하며 그린레시피북을 활용한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명태전, 두부전, 버섯전 등 온갖 전을 활용할 수 있는 생선전 굴 맑은 탕과 명절 손님 접대에도 손색없을 남은 잡채를 활용한 불고기 잡채 채소 월남쌈 등을 직접 만들어 보였다.

 

이를 통해 잔뜩 만들어 처치곤란이 된 명절 음식을 일품요리로 만들어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만들고 명절 후 식단 고민도 줄일 수 있을 기법을 제시했다.

 

그 외 알뜰살림의 지혜와 어쩔 수 없이 남은 음식이나 냉장고 속 자투리 식재료를 활용해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들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친환경운전 습관을 스스로 진단하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에코드라이브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안드로이드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친환경운전 트위터(@mefirstecodrive)를 통해 친환경운전 실천방법 소개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 리뷰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꾸고, 기후위기와 질병,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사장의 방한과 국회 방문이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하다'는 인류애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한계는 기존 보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고,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제기구,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 시작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회도 ODA 확대와 국제보건 협력을 위해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