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수도권매립지, 우기철 수해폐기물 미리 대응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에 대한 처리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해폐기물 처리대책은 지난해 수해폐기물의 조기부패가 매립지 악취의 주요원인으로 파악됨에 따라,

 

올해 수해폐기물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수거 및 처리체계를 구축하여 악취 등 환경문제를 방지하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책을 살펴보면, ‘반입단계에서는 수해폐기물을 모두 사업장 생활폐기물로 구분하고, 심하게 젖어 있어 재활용이나 소각처리가 어려운 폐기물만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폐기물(가구, 타이어 등) 및 가전제품이 포함된 폐기물 등이 혼입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필요시 공사와 주민 등 운영위원 합동으로 수해폐기물 발생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반입 이후 매립단계에서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매립할 예정이다.

 

악취확산 최소화를 위해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별도로 정하여(100m×80m, 5만톤 분량), 수해폐기물 발생 시 곧바로 매립처리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미리 비상용 양질의 토사를 확보(2만톤)하여 조기복토가 가능하도록 하고, 매립가스를 신속히 포집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간이소각기 및 가스포집관로 등을 사전에 확보하였다.

 

아울러, 악취민원 발생 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해폐기물이 매립된 지역은 복토 두께를 강화(당초 50cm변경 60cm)하고, 복토면에는 비닐차단막을 포설하며, 덮개(천막덮개, 인공복토재 Foam )를 설치하여 우수침투를 방지할 예정이다.

 

하역현장 역시 소독탈취약품을 집중 살포하는 등 매립장 운영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악취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매립가스 포집관로 및 간이소각기를 추가 설치(당초 60m 30m 간격)하여, 미포집 매립가스가 발생할 경우 소각처리할 예정이다.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에는 악취측정망을 설치하고, 주부 모니터링 요원 등과 함께 현장 및 매립지 인근 주변지역을 수시점검, 악취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긴급처리가 요구되는 수해폐기물은 주말(공휴일 포함)에도 반입이 가능토록 비상근무체계를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관리실장(손원백)공사에서는 우기철 수해폐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면서, “작년과 같은 수해쓰레기 악취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소각이 가능한 폐기물, 대형폐기물 등을 우선적으로 분리선별하여 매립지에 반입시키는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꾸고, 기후위기와 질병,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사장의 방한과 국회 방문이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하다'는 인류애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한계는 기존 보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고,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제기구,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 시작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회도 ODA 확대와 국제보건 협력을 위해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