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해 일자리를 연계ㆍ창출하며 정부3.0을 구현하기 위한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물, 자원순환, 대기 등 주요 환경 분야 150개 기업이 참가해 420여명의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 전문 인력 간의 만남으로 채용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약 4,6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람회 기간에는 취업의 무게로 어깨가 무거운 청춘을 응원하고 대학생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기 위해 ‘청춘스케치’ 토크콘서트가 실시된다. 토크콘서트에서 정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하은희 교수와 함께 생활공간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여성 건강생활 가이드 ‘여성들의 유해물질 없는 만점 환경 만들기(약칭 ’여유만만‘)’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여성 건강생활 가이드는 정부3.0의 패러다임을 따른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여성들이 일상생활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과 그에 따른 건강영향 정보, 예방수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환경부는 환경오염에 민감한 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2012년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환경보건 가이드’를 제공했으며 이번에 그 후속으로 여성 건강보호를 위한 가이드를 마련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여성들은 화장대, 욕실 및 세탁실, 부엌, 방과 거실 등에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17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국립공원 문수리 지역 일원에 멸종위기종 Ⅰ급 반달가슴곰 2마리(수컷)를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한 수컷 2마리는 2004년 10월 러시아에서 들여온 수컷과 암컷이 구례 반달가슴곰 증식장에서 짝을 맺어 지난 1월 출산한 개체다. 새끼 반달가슴곰들은 크기 90cm, 몸무게 15kg 내외로 건강하며 사람이 접근할 경우 위협행동을 보이는 등 야생성이 뛰어난 상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들 새끼 2마리가 지리산에 건강히 방사될 수 있도록 출산 후부터 지금까지 육안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으로 관리 관찰했다.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새끼 반달가슴곰이 지리산 야생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반달가슴곰 가운데는 처음으로 자연적응훈련장 출입문을 개방해 자연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이하 공단)은 인하대학교와 호서대학교를 2013년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신규 지정하고, 16일 1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학의 교육역량과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2006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가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및 재정 지원을, 환경공단이 사업기획과 특성화대학원의 평가 및 관리를 맡고 있다. 이번 인하대와 호서대의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신규 지정은 지난 기존 2개 대학원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지정 공모를 통해 시행됐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지정에 따라 인하대 지속가능대학원은 기후산업 경영전략 부문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2년도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조사’ 결과, 2012년 한 해 전국 448개 골프장에서 232개 품목, 총 125.8톤(실물량 425.7톤)의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또한, 2012년 골프장 농약사용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단위 면적(ha)당 농약사용량도 5.1kg/ha로 지난해 5.0kg/ha에 비해 2%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인천 소재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이 평균 9.6kg/ha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1.9kg/ha로 가장 적었다. 골프장별로는 경기 용인의 글렌로스골프클럽(9홀)이 24.4kg/ha로 가장 많은 농약을 사용한 반면, 제주 에코랜드(27홀)는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물농약만 사용하는 등 큰 대조를 보였다. 골프장 형태별로는 대중제(public)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이 5.8kg/ha로 가장 많았고, 군부대 골프장이 3.9kg/ha로 가장 적었다. 잔디와 토
청년들의 고민거리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려는 환경부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청년 환경일자리를 주제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환경행정3.0의 대표 사업인 토크콘서트 ‘청년과 환경일자리’ 행사를 17일 오후 2시 30분 부산대학교 10.16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성황리에 끝난 ‘청년과 환경일자리’ 경북대 행사에 이은 두 번째로 내년 5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하는 환경부 토크콘서트 ‘청춘환담3-대학편’의 일환이다. ‘청년과 환경일자리’ 토크콘서트는 매회 공공분야, 연구분야, 기업분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공무원, 교수, 환경기업 대표 등이 강연하고, 대학생들에게 1:1 취업상담과 취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강연 전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관련학과 학생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구를 대표하는 미륵도, 한산도, 비진도, 연대도, 매물도, 소매물도 등 6개 섬을 둘러볼 수 있는 42.1㎞의 ‘바다 백리 길’이 조성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지구의 대표적인 섬 여섯 곳에 각각 트레킹 코스를 만드는 ‘바다 백리길’을 완공해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려해상 백리길은 통영지구를 대표하는 섬 여섯 개를 선정하고 각 섬별로 주민들이 다니던 작은 오솔길을 연결한 것으로 2012년 4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일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각 코스는 달아길(미륵도), 역사길(한산도), 비진도(산호길), 지겟길(연대도), 해품길(매물도), 등대길(소매물도) 등 별도의 이름을 갖게 됐다. 각 섬의 트레킹을 위해서는 통영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이동해야 한다. 이중 미륵도 달아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관련 기업 현장 방문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제공국의 사전통보승인을 받아야 하고 유전자원으로부터 발생한 이익을 유전자원 제공국과 상호합의조건에 따라 공유해야 한다. ‘교육컨설팅’은 나고야의정서가 내년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관련 바이오기업의 사전대비 및 대응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ABS 정보서비스센터(ABS Help Desk)’를 운영하며 의정서 관련 기업 등의 문의사항에 응답해주고, ‘한국 ABS 포럼’
올 여름 국내에서 ‘살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이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어 있는 가운데, 인명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야생동물을 자주 다루는 자연환경 조사자와 구조ㆍ치료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안전ㆍ예방 수칙’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Haemophysalis longicornis)는 고라니, 오소리, 너구리 등 주요 보균 야생동물로부터 인체에 치명적인 SFTS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13년 10월 현재 국내 확진 환자 29명 중 13명이 사망해 치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2년도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조사결과 조사대상 8,245개의 2.9%인 238개 시설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음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은 2만 2,868개가 있으며 이중 주유소가 1만 5,112개로 가장 많고, 산업시설※이 4,567개, 유독물 제조ㆍ저장시설이 421개 존재한다. 또한, 2012년에 정기 및 수시검사를 받아야 하는 8,245개(전체의 36.7%) 시설에 대한 오염도검사 결과, 2.9%인 238개 시설이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 중에는 주유소가 202개로 가장 많고, 산업시설이 21개, 기타시설※이 15개를 차지했다. 오염물질은 유류 성분이며, 유독물시설 116개 곳 중에서는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없었다. 누출검사는 1,724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4.5%인 78개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