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치고, 67명의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30명을 환경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5기로, 환경부는 총 183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70명을 선정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7주 150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국내 환경정책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에너지 정책, 환경통상 등 국제 환경정책,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진은 학계, 국제기구 및 관계부처 고위급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이고, 교육과정에 각종 프로젝트와 실습을 포함시켜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국내교육 결과, 성적우수자 약 30명은 왕복항공료, 체제비
공공부문 기관들이 2020년 예상배출량(BAU) 대비 30% 감축이라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결과, 2012년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의 8.1%, 약 40만CO2톤 감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기관에 대한 2012년도 온실가스 감축 이행결과보고서 평가결과 이와 같이 확인하고, 평가결과를 16일 오전 국무총리가 주관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제도 시행 2차년도인 2012년 이행결과를 종합평가※함으로써 공공부문 목표관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깨끗한 지구 만들기 대작전!’을 주제로 ‘2013년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에코-테크노피아(Eco-Technopia) 건설을 위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환경기술 연구개발(RD)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생으로 창의적인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팀 또는 개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 동일한 학교와 학년의 학생으로 최대 3명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공모는 8월 12일(월)부터 9월 16일(월)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홈페이지(www.keiti-ecoidea.re.kr)에 응모하면 된다. 아이디어의 범위는 하천 수질개선, 먼지·악취 처리, 위험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대처 등 사람과 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슈퍼마켓 에어컨 실외기의 소음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조정 신청사건에 대해, 사업주인 A사가 310여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인천시 OO동에서 15년 이상 거주하고 있던 최 아무개씨 가족 3명이 약 4m 이격된 이웃 상가건물주와 슈퍼마켓 사업주를 대상으로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하면서 시작되었고, ‘08년 하반기, 상가 완공과 동시에 지하 1층에 입점한 슈퍼마켓 사업주가 수시로 바뀌면서 미뤄진 옥외 1층 에어컨 실외기의 소음(8대)방지대책을 요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으나 지점 폐점으로 실외기가 철거되었으므로 별도의 방음대책은 필요 없이 에어컨 설치운영 주체인 슈퍼마켓 사업주가 소음피해를 배상하도록 결정하였다. 이 사건을 조사․심의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3년 1월~6월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실적 집계결과, 총 1만 5,725곳을 점검하고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1,628개 업소를 적발해 조업정지 등 행정조치 했다고 8일 발표했다.집계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의 사업장 점검률은 34.2%로 전국 4만 5,918개 점검대상 사업장 중 1만 5,725곳을 단속했다.이는 38.7%를 기록한 2012년 상반기 점검률에 비해 저조한 실적이다.시․도의 경우 전라북도,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은 50% 이상 단속을 실시한 반면,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등 10개 시․도는 전국 평균인 34.2%에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시․군․구 중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 경기도 수원시 등 2개 기관은 60% 이상 단속을 실시했다.이에 반해 경기 양주시ㆍ평택시ㆍ김포시, 경북 포항시 등 4개 기관은 점검률이 10% 미만으로 사
2016년부터 환경상품의 관세율이 5%로 인하되어 관세 절감, 수출 가격 경쟁력 상승 등이 전망됨에 따라 국내 중소 환경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WTO/DDA 및 APEC 환경상품 무역자유화 논의동향 및 경제성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016년부터 회원국 간 54개 품목(HS CODE※ 6단위 기준)의 환경상품 교역에 대해 관세율을 5%로 인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수행됐다. 이번 연구는 환경산업 분야 중소기업 6,570개 사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수출입 자료를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APEC 수출입동향과 관세 인하의 여파를 분석했다. 특
2017년 이후에는 지리산 반달곰이 덕유산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환경부(장관 윤성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산림청(청장 신원섭) 등 3개 부처가 합동으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을 연결․복원해 나가기 위한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복원계획’을 수립해 6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이번 계획은 각종 개발사업, 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단절되거나 훼손된 백두대간을 비롯한 주요 생태축에 ‘17년까지 생태통로 50개를 설치하고, 보호지역 내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복합 단절지역 -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철도 등으로 동서 생태계가 단절된 추풍령 구간, 88고속도로와 지방도로 인해 단절된 지리산~덕유산 구간에 대한 생태통로 연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리산~덕유산 구간에 생태통로가 설치될 경우 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조용한 생활공간 조성과 이웃을 배려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제4회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웹툰, 글짓기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포스터 분야는 조용한 공중예절 실천과 층간․공사장․교통소음 저감을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웹툰과 글짓기는 층간소음 분쟁해결 또는 이웃 간 화해사례, 층간·교통·공사장 등의 소음 저감 사례 및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모 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9월 27일까지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수하거나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환경공단은 분야별 외부전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환경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기술 연구개발 기업(이하 ‘환경 RD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정부의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1년부터 10년간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2조 8,000억 원의 사업화 성과를 얻었으나 이는 대부분 국내 환경산업에 적용된 결과다. 이에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환경시장으로 무대를 확장하기 위해 환경 RD 기업을 상대로 한 멘토링이 추진됐다. 해외진출 지원 멘토링은 환경 기술을 개발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된다. 멘토링 서비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의 80개 폐석탄광산 주변 기초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30%인 24곳이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중 17곳은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산 중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폐광산은 10곳이고, 그 가운데 3곳은 토양오염대책기준을 초과했다. 오염물질별로는 비소 7곳, 카드뮴 4곳, 납 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했고, 이중 2개 광산은 비소와 카드뮴 모두 오염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원도 정선의 봉정광산은 비소가 385mg/kg로 우려기준인 50mg/kg의 7배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은 거리가 가까워 수원이 같거나 배수가 없어 시료채취가 불가능한 곳을 제외하고 조사를 실시한 70개 폐광산 중 16곳에서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