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보호를 체험하는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마포구 노을공원 캠핑장에서 8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1박 2일간 총 3회를 운영하며 참여 규모는 회당 30가족이다.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는 청소년 시기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청년 자율예산 사업으로 제안되어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선정된 사업이다. 캠프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없애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쓰레기 발생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핑으로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모든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사 개최 시 관행적으로 제작하던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는 등 <서울시 친환경 행사 지침>을 준수한다. 캠프는 1일차(목요일) 오전 10시 노을공원 주차장 옆 마포자원회수시설에 집결 후 입소식을 시작으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5일부터 각종 민원수수료 납부 방법으로 사용해오던 종이 수입증지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종이 수입증지 중단은 오늘 자로 공포되는 「부산광역시 수입증지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향후 각종 민원수수료는 지방세인터넷납부서비스(wⓔtax)를 통한 전자납부, 요금계기 등의 방법으로 납부해야 한다. 다만, 민원인의 편의를 위하여 기존 구매하여 사용 중인 종이 수입증지의 경우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유예기한을 두어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한편, 구매 후 사용이 불필요하여 보관 중인 종이 수입증지는 오늘(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부산광역시청 2층 통합민원과에 환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매수한 가격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종이 수입증지 폐지를 통해 기존 종이 수입증지 사용에 따른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보관 및 관리에 드는 행정력 낭비 등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설공단, 관내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사용한 플라스틱 조화 대부분이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다. 연간 2천 톤 이상 수입되며,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원묘지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이 시내 공원묘지 5곳에서의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기관별 역할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 부산시는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전개·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과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하고 ▲ 부산시설공단 등 공원묘지 운영기관은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이용객에 홍보한다. 또 ▲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 헌화를 장려하기 위해 생화 공급 협력·지원, 생화 헌화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다만, 시민 홍보와 계도 기간을 고려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 금지는 오는 추석 명절부터 시행한다. 협약기관들은 시민 홍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공원묘지 진입도로 등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대학 내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문화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제로캠퍼스란 대학과 학생이 주도하는 1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의미한다. 대학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진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2~6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1개의 팀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팀에 중복으로 응모하면 심사 및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 제안예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아이디어, 대학 구성원의 다회용품 및 친환경 제품 친근성 제고를 위한 홍보 아이디어 등 공모전 접수는 6월 16일(금)부터 7월 31일(월)까지 내 손안에 서울-공모전 페이지(https://mediahub.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again0waste@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청렴서약서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작성해야 하며, 특히 아이디어 제안서는 실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버려지는 우산을 머리끈, 앞치마, 손가방 등으로 새활용하는 ‘폐우산 재자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일상생활에서 쓰임을 다한 폐우산은 원단, 고철, 플라스틱 등 3가지 이상의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까다롭다. 분리배출이 어려운 탓에 가정에서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폐우산을 쓸모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시는 4월, 6월, 9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 폐우산 수거 부스를 운영하고, 폐우산 수거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폐우산을 새활용해 만든 제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수거된 폐우산은 미추홀구 새활용 소재은행에서 폐우산 분리, 세척, 건조, 녹 제거, 원단 다림질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분리된 폐우산 원단은 가공 재봉 작업으로 머리끈, 앞치마, 손가방 등으로 다시 태어난다. 폐우산으로 새활용한 제품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내 알맹가게에서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시와 미추홀구는 7월, 10월에 미추홀구 인천자원순환가게 19개소를 거점으로 폐우산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인데, 폐우산을 가져오면 폐우산으로 만든 머
2023. 6. 12.(월) 조간용 이 보도 자료는 2023년 6월 11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카페․식당 등에 텀블러(개인 컵)나 개인 물병을 가져오는 시민에 무료로 식수를 제공하는 ‘오아시스 서울’ 사업을 주민센터, 관공서, 은행, 서점 등으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일상 속 텀블러(개인컵) 사용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폭염 속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오아시스 서울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총 1,492개소가 참여 중이다. 참여 매장은 스타벅스, 본죽,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커피니, 감성커피 등 10개 카페 프랜차이즈 834개 매장과 분식‧국밥집 등 음식점 119개 매장, 주유소 등 기타 88개소이고 구‧주민센터는 451개소이다 시는 올해 시민이 많이 방문하는 주민센터 등 관공서, 은행, 서점 등으로 참여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청, 주민센터가 5월 말부터 오아시스 서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서울 262개소 영업점 및 출장소가 6월부터 동참하기로 했다. 시는 우리은행 외에도 많은 은행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예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1회용컵 줄이기를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텀블러(개인컵)데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텀블러 사용 촉진 및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 등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텀블러데이’ 캠페인은 한 개의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는 5월 20일까지 기업·학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규모·지역 등을 고려해 이번 달 운영장소를 선정했다. 7일 세종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중 고등학교, 기업,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 5회의 텀블러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0일 서울광장에서 첫 텀블러데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23일에는 숙명여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데이 행사를 기념해 텀블러데이를 운영했다. 먼저, 12일(월) 오전 7시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서울세종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텀블러데이가 열린다. 서울세종고등학교는 5월 중순부터 학급별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펼쳤으며, 당일에는 학생 500명이 참여한 텀블러 사진 전시회, 폴라로이드 인증사진 찍기 등 전교생이 참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9일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 인근에서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과 함께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이앤씨 등의 기관으로 구성된 그린파트너가 함께 했다. 중장비를 동원해 폐어구와 스티로폼 등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담배꽁초 투기 예방을 위한 우수관 페인팅 작업과 벽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폐그물·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전시 및 만들기 체험활동 부스 운영과 해양환경 관련 홍보영상 및 사진 전시를 통해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그린파트너의 기업, 기관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환경실천 자원봉사 활동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의미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인천시도 민·관이 협력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이달 중 5개 자치구에서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에 담아주는 ‘제로식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8일 목요일부터 동작‧송파‧성동구에서, 29일 목요일부터는 용산‧마포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배달앱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남, 서초, 관악, 광진, 서대문구에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3개 배달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주문 시 카테고리에서 다회용기 주문을 선택하거나, 배너 클릭 또는 검색창에 '다회용기' 검색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한 음식은 다회용기와 가방에 담겨 배달되며, 식사 후에는 사용한 그릇을 가방에 담아 집 앞에 놓고 가방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찍어 반납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에 따른 별도 보증금이나 추가 비용은 없다. 반납한 다회용기는 ‘애벌세척→불림→고온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검사’ 7단계의 위생적인 세척 과정을 거쳐 식당으로 다시 공급된다. 시는 올해는 무작위로 유기물 오염도(ATP) 위생검사를 주 1회 실시하고, 민간 대비 4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를 더욱 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정당 현수막 게시를 규제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 개정을 행정안전부의 재의요구에도 불구하고, 시민 보행 안전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6월 8일 자로 공포·시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시의회를 통과하고, 6월 8일 공포할 이번 조례의 주된 개정 내용은 ▲정당현수막이라도 지정 게시대에만 게시 ▲지정 게시대에 게시하는 경우에도 현수막의 개수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구별 4개 이하 ▲현수막에 혐오·비방의 내용이 없을 것의 3가지 주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국회의원, 지역 당협위원장 등은 별도의 신고나 허가 등 제한 없이 어떠한 크기나 어떠한 형태로 언제나 아무 곳이나 게시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현수막 난립으로 보행자가 현수막에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시민들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법 개정을 건의했다. 그러나 시는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고, 법 개정 시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정당현수막 규제를 담은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