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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 환경의 달 맞아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텀블러(개인컵)데이> 확대 운영

6월 환경의 달 맞아 민관이 함께 하는 텀블러 사용 캠페인 총 5회 운영
기업·학교 등 공모로 선정된 세종고, 농협, 방배숲환경도서관, 시흥3동에서 진행
텀블러 사용 독려 홍보·캠페인 추진, 당일 텀블러 지참 시 커피 등 음료 무료 제공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1회용컵 줄이기를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텀블러(개인컵)데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텀블러 사용 촉진 및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 등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텀블러데이’ 캠페인은 한 개의 텀블러를 꾸준히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는 5월 20일까지 기업·학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규모·지역 등을 고려해 이번 달 운영장소를 선정했다. 7일 세종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중 고등학교, 기업,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 5회의 텀블러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0일 서울광장에서 첫 텀블러데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23일에는 숙명여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데이 행사를 기념해 텀블러데이를 운영했다.

 

먼저, 12일(월) 오전 7시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서울세종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텀블러데이가 열린다. 서울세종고등학교는 5월 중순부터 학급별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펼쳤으며, 당일에는 학생 500명이 참여한 텀블러 사진 전시회, 폴라로이드 인증사진 찍기 등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업과 함께 하는 텀블러 데이도 진행한다. 16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서대문역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 및 신관 2개소에서 텀블러를 소지한 인근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신관 1층 ‘룩아워티’ 카페와 본관 앞 커피차 2대를 운영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본관 앞 야외공간에는 텀블러 세척기도 설치한다. 또한, 캠페인 장소를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 작품 공모전 작품전시도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해 사내망 안내로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27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금천구 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에서 텀블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교내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서울세종고를 제외하고, 텀블러를 소지하고 행사장에 방문하는 시민은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텀블러 전용 커피기기를 개발하는 청년 새싹기업 ‘누본’과 ‘(주)푸드트래블’이 서울시 1회용컵 줄이기 사업 취지에 공감해 농협과 방배숲환경도서관 행사의 음료를 후원한다.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텀블러가 ‘친환경’이 되려면 사용횟수 또한 중요하다. 텀블러데이를 계기로 집이나 사무실에 보관하던 텀블러를 매일, 꾸준히 사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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