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0.2℃
  • 맑음울산 2.1℃
  • 구름조금광주 1.9℃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1.0℃
  • 구름많음제주 9.2℃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0.5℃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각종 하천관리 사업 조기시행으로 오염·악취 잡는다

2022년을 목표로 동천, 춘천 하천의 악취해소 대책 마련
분류식하수관거 사업, 동천 오염저감 시설 설치, 퇴적토 제거 준설작업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하천 악취문제의 해결을 위해 악취의 주원인인 생활오수의 하천 유입을 막는 분류식하수관거 사업시행을 당초 계획인 2022년보다 3~4년 앞당겨 완료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하천은 낙동강을 포함한 국가하천 4개소와 수영강, 온천천 등 지방하천 45개, 소하천 61개가 있다. 부산의 도심하천은 많은 부분이 복개되어 있어 평소 하천으로 생활오수가 유입되고, 강우 시에는 도로변의 각종 오염원이 하천에 흘러들어 수질 악화와 악취 발생으로 시민들에게 고통과 불쾌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동천에는 대형관을 묻어 하루 20만 톤의 바닷물을 동천 중류로 올리는 작업을 올해 연말에 완료하기로 하였으며, 올해 6월경에는 동천 지류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장소 결정을 앞두고 있어 오염저감 시설이 완공되면 수질이 맑아지고 악취발생도 없게 될 것이다.

 

또한 춘천 등 10개 하천 바닥의 오염된 퇴적토를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기 위해 구청에 관련예산 전액을 재배정하였고, 강우 시에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의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환경부 국비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는 등 관련기관과의 협업과 협의도 활발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천 악취 해소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수는 없다. 다만, 악취제거를 위한 부산시 노력은 올해부터 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의 계획대로 4~5년 뒤에는 하천이 깨끗해지고, 맑은 공기와 함께 산책하는 하천 풍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