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충청권 370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은 유역 내 오염물질 배출원을 줄이는 동시에 녹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정체수역을 직접 관리하는 이중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청호는 최근 3년 연속 주요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녹조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영양염류 유입이 증가했고, 넓은 유역과 만곡부·정체수역이 많은 지형적 특성까지 더해져 녹조 발생 여건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우선 유역 전반의 총인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하수처리구역 밖 지역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마을하수저류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개인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과 공공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농경지에서는 토양 상태를 고려한 적정 시비를 확대하고 물꼬조절장치 등 최적관리기법(BMP)을 보급해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유출되는 것을 줄일 계획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과잉 살포되는 퇴·액비를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확대하고, 야적퇴비 관리기준을 마련해 관리 사각지대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운영 중인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가 시민 생활패턴에 맞춘 야간·공휴일 검사와 비대면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직장인 등 평일 낮 시간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공휴일 검사 확대와 비대면 검사 도입 등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왔다.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는 가정 내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서비스로, 철·구리·수소이온농도(pH)·탁도·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을 검사해 수돗물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올해 6월까지 수질검사 신청 건수는 3,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79건)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야간·공휴일 검사 건수는 1,143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으며, 올해 5월 새롭게 도입한 비대면 검사도 621건이 신청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무료 수질검사 신청 3,914건 가운데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으며, 수질 이상이 확인될 경우에는 원인 진단과 배관 점검·세척, 노후관 교체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조치까지 안내하고
[환경포커스=세종] 올해 4월 강원도 소양호 상류에서 발생한 붕어류 집단 폐사 원인이 저층 산소부족(빈산소)과 산란기 면역력 저하, 세균 감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상류 유기물 유입 저감과 저층 산소 모니터링 강화를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와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소양호 상류 일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붕어류 폐사는 특정 오염물질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 여러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수 바닥에 쌓인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산소가 소모되면서 일부 지점 저층부에서 용존산소 농도 2mg/L 이하의 빈산소 상태가 확인됐다. 여기에 올해 봄철 높은 수위와 고온, 적은 강수량이 겹치면서 상층과 저층이 잘 섞이지 않는 성층현상이 심화돼 저층 산소 부족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원은 특히 저층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떡붕어 성체가 이러한 빈산소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녹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물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낙동강 하류에서 유해 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상수원과 친수구간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물금·매리 지점에서는 조류경보가 총 194일간 발령됐으며, 5월 말 첫 ‘관심’ 단계 발령 이후 여름철 폭염과 강수량 감소 영향으로 ‘경계’ 단계까지 발령되는 등 녹조 장기화 현상이 나타났다. 우선, 조류경보 발령기준을 강화한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친수구간인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남조류 세포 수 기준과 조류독소 농도를 동시에 고려하는 '강화된 조류경보'를 시행한다.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은 올해부터 조류독소가 20마이크로그램(㎍)/리터(L) 이상 검출될 경우 ‘경계’ 단계로 발령해 낚시·수영·수상스포츠 등 친수활동에 대해 금지 권고를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조계절관리제'와 연계한 녹조 발생 저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아리수의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조사한 결과, 잔류염소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일반세균 증식을 억제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과 땀 배출 증가로 수분 섭취량이 늘고, 페트병이나 텀블러에 물을 담아 장시간 휴대하거나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 때문에 음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오염에 대한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입을 대고 반복해서 마실 경우 입안이나 외부 환경의 미생물이 물속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고온 환경에서는 일반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실제 음용 환경을 반영해 반복 음용과 장시간 보관 과정에서 일반세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텀블러에 담은 아리수를 여러 차례 나눠 마신 뒤 시간 경과에 따른 미생물 변화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서울물연구원은 반복 음용과 시간 경과에 따른 일반세균 증식 여부를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참여자 9명이 텀블러에 담긴 물을 반복 음용한 뒤 1차 음용 후 1시간·3시간, 2차 음용 후 5시
[환경포커스=수도권] 여름철 행락객 증가와 함께 수질오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당국이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은 오는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팔당 상류 지역 오수처리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수도권 시민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의 수질 안전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1일 처리용량 100톤 이상 대형 오수처리시설과 캠핑장 오수처리시설이다. 대형 숙박시설과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130개소를 점검하며, 여름 성수기인 8월에는 캠핑장 시설 4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진행된다. 또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경우 질소·인 등 영양염류를 다량 배출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의 폐수배출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방류수 채수와 수질 분석을 통해 기준 초과 여부를 점검하고, 무단배출과 희석배출, 비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다. 이승환 한강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한층 개선해, 5월 6일부터 방문 없이 문 앞에서 수거·검사하는 비대면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번 비대면 서비스는 방문 일정 조율이 어려운 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마련된 것으로, 연말까지 총 1만 건 추진을 목표로 한다. ‘우리집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는 가정을 방문해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개선 조치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로, 지난 3월부터는 평일은 21시, 주말과 공휴일은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생활패턴에 맞춘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평일 야간 및 공휴일 무료 수질검사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7주간 누적 검사 건수는 총 456건으로 야간 262건, 공휴일 194건이 실시됐으며, 1주차 검사 건수 30건에서 7주차 90건으로 증가하는 등 이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비대면 서비스 도입은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일상화 등 시민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이용 활성을 위해 도입했다. 일정 맞추기가 어렵거나 집 방문이 부담스러운 경우 등 시간 제약과 대면 방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