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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서울시, 노을공원에서 천문 체험 프로그램 『노을 별★여행』 운영

96m 높이, 도시의 빛 간섭이 없는 노을공원에서 천체관측 운영 시작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통해 매월 25일 10시에 신청)
별빛캠핑(6월), 칠석의 별자리(8월), 부분일식(12월) 등 특별행사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96m 높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 3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천문 체험 프로그램『노을 별★여행』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체험공간으로 전문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도 다양하게 구비된 천문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을 별★여행』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해설과 함께 별자리를 관측하거나 관측장비를 조립하고 행성을 찾아보는 <가족별여행>과 달과 화성이 만나는 등 특별한 날 천문동아리와 함께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노을 열린관측회>가 있다.

 

<가족별여행>은 계절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잔디밭에 누워서 듣는 ‘노을 별자리여행’과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직접 행성을 찾아보는 ‘노을 행성여행’으로 구분되어 매월 1회씩 토요일(매회 8팀)에 운영한다. ‘노을 별자리 여행’(참가비 가족당 6천원)은 나이제한 없이 온가족이 참여 가능하며, ‘노을 행성 여행’(참가비 가족당 5천원)은 초등 3학년 이상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토요일 저녁 (사)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과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노을 열린관측회>를 제안한다. 부분월식, 달과 화성과의 만남 등 올해 노을공원에서 연중 관측 가능한 천문이벤트는 총 13회 이다. 이 관측회를 운영하고 싶은 대학생 등 아마추어 천문동아리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아마추어 천문동아리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사업소와 협의 후 관측회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노을 열린관측회>는 사전예약 없이 자유롭게 공원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관측을 원하는 시민들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일정을 확인하고 공원을 방문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의 자작망원경으로 밤새도록 별을 관측하는 1박 2일 ‘서울별빛캠핑(6월)’, 견우직녀 설화와 연계한 여름철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 ‘칠월칠석의 하늘(8월)’, 부분일식 관측하는 ‘노을에서 보는 부분일식(12월)’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빌딩숲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별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노을공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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