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마포구, 주민피해 방지 위해 '온수 수질검사' 실시

- 급탕 탱크 내부 코팅공사를 한 이후부터 페놀이 검출로 조사 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 마포구는 온수에서 페놀 성분이 검출돼 고통받는 성산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의 안전을 염려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필요한 급탕 탱크의 온수 채취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실시했다.

 

마포구 성산동의 A 아파트에서는 온수를 틀면 악취가 난다는 입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시작으로, 이어 진행된 수질검사에서 페놀이 검출되며 많은 주민이 불안해하는 상황에 부닥쳐있었다.

 

페놀 검출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으로 볼 수 있는 아파트 급탕 탱크의 교체에 대해 당초 입주자들의 의견 대립이 있자 구는 긴급 교체 공사를 실시할 것을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권고한 바 있다.

 

그런데도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긴급 공사 안건이 부결되자 페놀 온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 집회를 실시하는 등 이에 반발하고 입주자대표회의에 탱크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불편을 겪고 있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아파트에서 급탕 탱크 내부 코팅공사를 한 이후부터 페놀이 검출됐기에 해당 공사를 페놀 검출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의 성분 분석이 원인 규명에 한발 다가서 주길 바라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온수가 먹는 물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온수 이용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돼 있으므로 주민 안전을 위해 즉시 온수탱크를 교체하는 등 입주자대표회의의 적극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마포구청 보도자료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금한승 환경부 차관 취임… “국민 안전·탄소중립·현장 소통으로 새 길 열겠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 제1차관에 금한승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공식 취임했다. 금한승 차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명 정부 첫 환경부 차관으로서 새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환경정책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민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30여 년간 환경부에서 재직하며 정책 기획과 기후·대기 등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한 환경행정 전문가다. 특히 이번 인사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금 차관은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조 전환 ▲현장 중심 소통 강화 등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후위기가 일상화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싱크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에 대해 소관을 따지지 않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금 차관은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은 함께 가야 한다”며 “시장 메커니즘과 에너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7월 12일 토요일부터 12월 말까지 청계천 북측 청계2가 교차로~광교 교차로 구간(450m)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일시정지 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동안에는 긴급차량의 통행만이 가능했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승용차,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들도 해당 구간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단, 시내버스(173번)는 주말 및 공휴일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일시정지 기간에도 청계천로 남측과 동일하게 우회 운영한다. ’05년부터 운영해온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보행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보행문화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보행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차 없는 거리는 자동차 통행을 물리적·시간적으로 제한함으로써 보행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보행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서울특별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제10조에 근거한다.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은 청계천로 남·북측 청계광장~삼일교(880m)이며, 운영시간은 토요일 14:00~일요일 22:00, 공휴일 10:00~22:00까지이다. 다만, 매출 감소 및 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