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 (일)

  • 맑음동두천 17.7℃
  • 맑음강릉 16.2℃
  • 맑음서울 20.3℃
  • 맑음대전 19.3℃
  • 맑음대구 18.5℃
  • 구름많음울산 15.8℃
  • 맑음광주 18.0℃
  • 구름많음부산 17.4℃
  • 맑음고창 15.6℃
  • 맑음제주 17.1℃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6.3℃
  • 맑음금산 19.3℃
  • 흐림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15.7℃
  • 맑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AI로 여는 기후위기 대응 물관리 혁신”… KIWW 2025 대구 개막

-금한승 기후부 차관 AI가 해답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관리 대전환(AX)이 절실
-대구시·미국수도협회 등 세계 물 리더, ‘스마트 워터’ 도시 구성 협력 비전 공유해야

 

[환경포커스=대구] 기후위기 시대의 물관리 해법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KIWW 2025)’가 11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IWW는 ‘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Smart Innovation: A Bridge to the Shared Water Future)’을 주제로, 60여 개국의 장·차관, 국제기구, 학계, 기업 대표단 등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타오 체타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 압드라이모프 아슬란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차관, 줄리우스 코릴 케냐 물위생관개부 차관, 헤더 콜린스 미국수도협회(AWWA) 회장 등 세계 물 분야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 “AI 기반 물관리 대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막식 연단에 오른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물의 형태로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홍수·가뭄 등 복합적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관리 대전환(AX)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 차관은 특히, “예측–생산–공급의 전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물관리 대전환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AI 홍수예보 ▲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구체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 첫날 카자흐스탄과 AI 기반 홍수예보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이 **OECD 글로벌 품질인증(BDN)**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다”며 “이러한 성과들이 전 세계 물관리 표준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 물산업 혁신의 거점 도시로 자리잡다”

이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대구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사고를 계기로 물 문제의 중요성을 체감한 도시”라며 “그 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물기업 육성과 정수관리 혁신에 앞장서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AI·로봇·에너지·바이오 헬스와 같은 대구의 전략산업에 물기술을 접목하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관리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물주간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형 스마트 워터 도시 모델을 함께 구상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홍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 물기업의 해외 수출과 국제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머무는 동안 대구의 문화와 ‘K-푸드·K-컬처’의 매력을 함께 경험해 달라”고 덧붙였다.

■ “협력과 공유, AI 시대 물산업의 새로운 기회”

헤더 콜린스(Heather Collins) 미국수도협회(AWWA) 회장은 축사에서 “전 세계 상수도와 하수도 기관들이 노후 시스템과 기후영향, 수요 압력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협력과 공유”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한국이 보여주는 스마트 워터 기술과 데이터 기반 관리모델은 AI 혁신이 물관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며 “AWWA의 ‘Water 2050’ 프로젝트도 같은 철학을 지닌다. 한국과의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물, 인류의 미래를 잇는 다리”

이번 KIWW 2025는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닌 글로벌 연대의 장으로 기획됐다.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세계물도시포럼’, ‘글로벌 유스 브리지 빌더’ 등 53개의 세션과 토론이 3일간 이어지며, 각국의 정책과 기술, 시민사회의 경험이 공유된다.

 

특히 올해는 케냐와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협력 MOU, ‘AI와 물관리 특별세션’, ‘누수 저감 세션’, ‘디지털 물산업 컨퍼런스’ 등이 마련돼 기후·기술·산업을 아우르는 통합형 논의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금한승 차관은 “KIWW 2025는 한국의 AI 물관리 혁신이 전 세계 물안보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Clean Water & Sanitation)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10년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WW2025, 대한민국국제물주간,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대구엑스코, AI물관리, 스마트워터, 인공지능홍수예보, AI정수장, OECD인증, 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미국수도협회, HeatherCollins, 물산업, 기후위기, 스마트혁신, 환경포커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복잡한 정책 정보를 한눈에 <차세대 도시생활지도’와 ‘대화형 인구-정책지도>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지도 서비스 ‘스마트서울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복잡한 정책 정보를 시민이 지도위에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차세대 도시생활지도’와 ‘대화형 인구-정책지도’를 17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단순 위치 안내를 넘어 데이터 기반 정책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생활형 정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반응형 웹 서비스로, 그동안 공공시설 위치 안내 중심으로 활용돼 왔다. 지난 3월 BTS 광화문 공연 당시에는 개방화장실, 현장진료소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 도시생활지도’의 핵심은 ‘보여주는 방식의 변화’다. 그동안 텍스트나 숫자로 제공되던 정책 정보를 색상과 크기로 시각화해 지도 위에 표현함으로써, 시민이 별도의 해석 없이도 정책 현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정비사업 추진 현황의 경우, 사업 유형과 공급 규모를 지도 위에서 색과 크기로 표현하면 어느 지역에 개발이 집중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은 단순 정보

정책

더보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실무교육 시작…기업·금융권 맞춤형 개편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녹색금융 활성화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적용 확산을 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1회차 교육 신청은 4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계와 금융권의 녹색금융 적용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기본·전문교육 체계를 개편해, 교육생의 직무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통합형과 모듈형 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회차별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우선 고려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현장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통합형 교육은 4월과 10월 두 차례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구조와 최신 개정 사항, 기업 및 금융사의 실제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룬다. 모듈형 교육은 대상별 맞춤성을 강화했다. 6월 기업 대상 과정에서는 녹색금융 활용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무 등 기업 담당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8월 금융권 대상 과정에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요, 부적합 사례를 통한

종합뉴스

더보기
지자체 회수·선별 우수사례 선정…안성·보령 등 4곳 수상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2025년 지자체 회수·선별 협력체계 구축 우수사례 성과평가’를 통해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서산시, 보령시, 옹진군 등 4개 지자체 및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선별장 운영 효율성과 폐포장재 회수 체계 개선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센터에 따르면 현재 전국 101개 지자체가 회수·선별 체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8개 지자체는 직접 협약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나머지 지자체는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평가는 ▲합성수지 포장재 회수·공급 ▲도서지역 회수체계 구축 등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합성수지 분야에서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높은 선별률과 시장 연동형 매각 구조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산시는 열악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필름류 재활용 품질을 높인 성과로 우수상을 받았다. 도서지역 분야에서는 보령시가 안정적인 반출체계와 주말 포함 상시 수거 운영으로 대상에 선정됐으며, 옹진군은 육지 수준의 분리배출 체계 구축 성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