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흐림동두천 -2.5℃
  • 맑음강릉 1.6℃
  • 천둥번개서울 0.4℃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3.0℃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2.1℃
  • 흐림제주 9.0℃
  • 흐림강화 1.9℃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0.1℃
  • 흐림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열차 내의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몰카 성범죄’가 급증

[환경포커스=국회] 철도 역사와 열차 내의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몰카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자유한국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역사 및 열차 내 범죄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2013~2017)간 철도시설 역사 와 열차 내에서 발생한 범죄가 총 7,5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31,148건에서 20141,288(전년대비 12% 증가) 20151,661(전년대비 28% 증가), 20171,951(전년대비 17% 증가)으로 4년 새 7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유형별로는 성폭력이 2,323건으로 전체 범죄 발생 가운데 30%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손괴, 공무방해 등이 2,000절도 1,548폭력 1,031철도안전법위반 63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폭력 범죄가 두드러지게 발생했다. 지난 5년간 역사와 열차 내에서의 성범죄 발생은 총 2,323건으로 2013210건에서 2017785건으로 4년 새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도 카메라 등을 이용한 이른바 몰카 성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지난 5년 동안 몰카 성범죄는 총 1,268건으로 201362건에서 2014136(전년대비 119% 증가) 2015164(전년대비 20% 증가) 2016363(전년대비 121% 증가) 2017543(전년대비 50% 증가)으로 4년 새 9배 가까이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A씨는 기차를 타기 위해 역 승강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성에게 접근하여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치마 속과 다리부위 등을 촬영하다가 적발되어 경찰에 넘겨졌으며,

 

2016B씨는 무궁화열차 내에서 옆 좌석에서 자고 있는 20대 여성의 신체부위를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하고 추행까지 하여 적발되었다.

 

김도읍 의원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역사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역사와 열차 내에서의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인력 배치를 더욱 증원하고 치안강화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몰카 범죄는 무작위로 배포 되어져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전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