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대기오염 감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쏘아 올리며 전 지구 대기환경 감시체제 구축을 이끌기 위한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지구환경위성)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8년 발사를 목표로 동북아 및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감시를 위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2012년 중 해외공동개발업체를 선정하고, 2015년에 환경위성본체 제작 및 지상국을 설립할 예정이다.

 

최근 개최된 전지구위성관측위원회(CEOS), 유럽지구과학총회(EGU)에 특별세션을 개설해 권위 있는 미국유럽 위성전문가들의 기술적 검토를 거쳐 국제적 수준의 환경위성 성능·규격을 마련하고, 객관성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본격적인 환경위성개발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지구환경위성은 세계 최초의 대기환경 감시를 위한 정지궤도 위성으로 의미가 크다.

 

미국 및 유럽에서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예는 있으나 정지궤도 위성은 최초이며, 2020년 이후에는 미국 GEO-CAPE, 유럽의 Sentinel-4와 함께 전지구 주요 지역의 대기환경 동시 감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환경부는 지구환경위성의 도입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및 대기환경 변화의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동시, 미래 예측 능력 등을 고도화 해 한반도 피해의 최소화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기후변화 유발 물질과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지역의 영향 파악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어져 왔다.

 

환경부와 과학원은 지구환경위성으로 동북아 지역의 기후변화 유발 물질과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이동을 관측하며 지상 관측과 함께 입체적 감시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구환경위성은 세계 최초로 발사되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거쳐 성공적으로 발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를 통해 국제적인 기후변화 협력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첨단 국가 브랜드를 강화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취약지역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통·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 지역 104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 ▲적설 취약 시설물 79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교통 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문자 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농촌·산간지역의 제설 작업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중심으로 안전 확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주뭄바이 총영사관,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2025’ 현장 상담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 국제전시장(BEC)에서 열린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인도 2025’ 현장을 방문해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도 환경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활동의 일환이다. ‘IFAT 인도’는 독일 메쎄뮌헨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시리즈로, 인도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멘스(Siemens), 베올리아(Veolia), 그룬트포스(Grundfos), 윌로(Wilo) 등 5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물·폐기물·재활용·에너지 전환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유 총영사는 한국관을 비롯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격려했다. 그는 “인도는 도시 인프라와 제조업 기반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환경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는 한국환경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