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환경부, 우수 인재 양성 환경관련 국제기구 진출 지원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우리나라 우수 인재들의 환경관련 국제기구 진출 지원을 위한 ‘2012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국내교육 수료식을 17()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에서 개최했다.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150시간의 국내 전문교육과정과 이 과정의 우수 수료자 중 일부를 선정해 지원하는 최장 6개월간의 국제기구 인턴근무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9년부터 매년 운영되며, 현재까지 총 165명의 국내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고, 이중 46명이 UNEP, CBD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마쳤다.

 

2012년 과정에는 총 134명이 지원했으며, 환경부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정해 지난 625일부터 8150시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 교육과정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제환경 분야에 특화된 전문과목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소양 과목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학계 및 관계부처 고위급 공무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전문지식을 교육받고, 각종 프로젝트 및 실습 과정을 통해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습득했다.

 

이번 교육 과정의 우수 수료자 15명은 UNEP, OECD, CBD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하게 되며, 이들에 대해서는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가 지원된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배출한 이 과정의 수료자들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선후배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각종 환경관련 기관 및 국제기구, 연구소 등에 대한 근무경험 및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교류토록 하는 등 수료자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과정의 한 참가자는 평소 국제기구 근무에 대한 희망이 있었지만,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게 어려웠다이번 교육을 통해 국제기구 근무 경험자로부터 각종 정보와 생생한 경험담은 물론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양질의 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 국제기구 근무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 2009년부터 국제기구에 파견된 총 46명의 인턴 근무자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한국인 특유의 성실함을 인정받고 해당 국제기구에서 한국인 인턴을 추가로 파견해달라는 요청이 오는 등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인재들의 국제무대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국제기구에 인적기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이들에게 교육기회 및 인턴십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직무대행,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선주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상철 부산자활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

정책

더보기
우원식 의장,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접견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바꾸고, 기후위기와 질병, 불평등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이사장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사장의 방한과 국회 방문이 '모든 인간의 삶은 동등하다'는 인류애적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우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류에게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 없이는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특히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한계는 기존 보건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함을 보여주었고, 세계적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제기구,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이 시작돼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회도 ODA 확대와 국제보건 협력을 위해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빌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하는 도구로 착한 굿즈의 표준 만든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만들어낸 굿즈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라면’ ‘서울짜장’ 같은 먹거리부터 의류·액세서리까지, 서울굿즈는 서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착한 굿즈’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표 사례는 풀무원과의 협업으로 2024년 출시된 ‘서울라면’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서울 사람들이 먹는 건강하고 매력적인 라면”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발한 이 제품은 1년 반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500만 봉을 돌파하며 서울 브랜드의 대중성을 입증했다. 올해 6월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를 전면에 내세운 패키지 리뉴얼과 ‘푸드 QR’ 기술을 도입, 원재료·영양성분·포장재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뢰성은 국내는 물론 미국,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라면’의 가치는 판매량으로만 측정되지 않는다. 풀무원은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서울마음편의점’에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2만 2,048봉(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