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맑은물연구소 주관 ‘2024년 연구업무협의회’에서 올해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고품질 인천하늘수 생산을 위한 기반 확립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처리 과정에서 요구되는 수질과 각종 자재, 공정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의회는 맑은물연구소의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을 현장 담당자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 전 과정의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수돗물 정수공정 내 미세플라스틱 및 소형생물의 제어’등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수돗물 생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상수도 관망 재질 및 매설 토양 부식성 조사’와 같이 공급과정 수질 개선을 위한 연구 등 수돗물 정수부터 급수까지 단계별 빈틈없는 관리를 위한 연구 성과가 제시됐다. 아울러 ‘수도관 세척에 따른 수질변화’ 연구와 도서지역 시민의 깨끗한 물사용을 고려한 ‘백령정수장 막여과 공정 최적화’ 등 현장 지원형 연구과제의 결과도 공유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담당자, 학계 및 기관 전문가
[환경포커스=서울] 우리나라 근대 상수도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서울시는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수도박물관(성동구 왕십리로 27)에서 오는 12월 26일까지 서울의 역사와 함께 흘러온 수돗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 ‘아리수는 1908년생’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908년 근대 상수도의 시작부터 현대 첨단 수질관리까지, 아리수가 흘러온 116년의 역사를 살펴보고, 시민들의 삶과 함께한 수돗물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수도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제1종 상수도 전문 박물관으로 1908년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본관(구 송수펌프실)과 완속여과지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제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리수를 만나다’, ‘1908년 9월 1일’, ‘물길의 확장, 도시의 새로운 발전’, ‘안전한 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 ‘그 시절, 우리 동네 상수도’, ‘깨끗한 아리수 공급의 핵심, 상수도관’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아리수를 만나다’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렌티큘러 기법을 활용해 ‘아리수’ 이름에 담긴 ‘큰 물’의 의미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아리수본부는 중구 서대문역사거리에서 상수도관 파열(수도관 지름 700 ㎜)로 누수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누수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누수 복구 작업으로 인한 교통 통제로 서대문역사거리일대의 양방향 교통이 매우 혼잡하여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120다산콜재단으로 문의하길 바란다.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단수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서울아리수본부는 단수 없는 누수 복구를 시행하기 위해 ‘부단수 차단 공법’을 적용해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단수 차단 공법’은 단수하지 않고 상수도관 및 밸브를 교체할 수 있도록 물 흐름을 막아주거나 우회시키는 공법으로, 서울아리수본부는 이 공법을 적용해 인근 7,660세대 단수 피해를 예방했다. 누수 복구 작업은 오늘 밤 22:00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부단수 차단 시설 설치 완료되어 상수도관 배관 복구 완료는 오늘 오후 6시 경이라고 한다. 누수 원인은 1982년 부설된 노후 수도관이 진동에 의해 파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관인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보급할 민간 대상지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업무·문화복합시설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 신축공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을 이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월 연중 상시 수열에너지 활용 희망 대상지를 공모했다. 이후 평가위원회의 도수관로 이격거리, 냉난방 용량, 설비 노후도 등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현안 분석 및 대응 계획, 기대효과 및 사후관리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자에 도수관로 원수를 수열에너지 열원으로 우선 공급한다. 설치 비용은 사업자가 원인자 부담한다. 이번에 선정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는 1시간 최대 16,000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 신축공사’에는 1시간 최대 3,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올해 20만 3천 건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리수 품질확인제’는 2008년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 본격적인 고품질 브랜드 수돗물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수돗물 품질 관리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647만 8천 건의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이중 급수 환경 개선이 필요한 8,320가구에 대해 수도관 교체, 물탱크 청소 및 수위 조절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일반시민을 수질검사원으로 채용해 각 가정과 음수대 등의 수돗물 수질과 옥내급수 설비를 종합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시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도 일반시민 160명을 기간제 직원으로 채용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 등에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철과 구리, 수소이온농도(pH)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검사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했다. 수질검사 항목은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 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과 구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12월 7일부터 15일 중 매주 토, 일(12월 7일,8일/12월 14일,15일)까지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으로 연말 문화체험 프로그램 <2024 물재생 즐겨찾기!>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인기있던 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이며 물재생의 중요성과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4 물재생 즐겨찾기!>는 물재생의 가치를 감각적으로 즐기며 다채로운 예술적 표현을 통해 환경감수성을 고취할 수 있도록 4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물재생 랜덤 퀴즈 : 가족과 함께 물재생에 관한 퀴즈를 풀며 지식을 쌓는 교육형 체험 - 찰랑! 물방울 리듬 : 물을 만지며 생긴 에너지를 전자 사운드로 변환하여 특별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창의적 체험 - 슬러지 키링 만들기 : 슈링클페이퍼를 활용하여 나만의 슬러지 캐릭터 키링을 완성하는 체험 - 장난감 조각 재생하기 : 버려진 장난감 조각을 활용하여 새로운 일상용품으로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체험 이번 행사에서는 운영 시간 내 자율적으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1일 3종의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서울물재생체험관 전시실에서 12월 3일 화요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25일 일요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기획전시 <출동! 슬러지몬스터 구조대>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하수찌꺼기의 발생 원인에 대해 배우는 체험 전시인 <찾아라! 슬러지 몬스터>(2024. 7. 30.~11. 17.)의 후속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하수찌꺼기(슬러지) 처리 과정을 탐험하고 놀이로 배우는 체험 전시로, 명칭부터 어려운 ‘슬러지’에 대한 이야기를 슬러지몬스터 캐릭터들이 화자가 되어 친근하게 설명한다. 어린이들은 물길을 따라 걸으며 슬러지몬스터가 안내하는 슬러지 처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다. 체험 놀이 전시는 ‘변신! 몬스터 구조대’, ‘쏙쏙! 찌꺼기 걸러내기’, ‘훌훌! 찌꺼기 말리기’, ‘꾹꾹! 슬러지 케이크 만들기’, ‘내 이야기를 들어봐!’로 구성하였다. 전시 도입은 슬러지몬스터 구조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구조대 조끼를 만들어 입어보는 체험으로 전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쏙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아리수본부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공공브랜드대상’에서 공공기관 시민참여 부문 대상과 전략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 시상식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수상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공공기관 시민참여 부문에서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한다. ‘아낄수록 아리수로’ 캠페인은 건강, 환경, 경제를 아낄 수 있는 먹는 물 아리수의 가치와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인스타그램 인증샷, 홈페이지 댓글 참여, 포털사이트 다음 등 온라인 참여 217,104건과 찾아가는 아리수 홍보관인 ‘아리수 와우카’ 운영 등 아리수데이 56회를 개최해 현장 행사에서 총 31,637명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아리수 대학생 및 가족 서포터즈 71명과 대학생 광고 동아리 ‘애드컬리지’가 캠페인 홍보에 참여했으며, ‘와이퍼스’와 한강 플로깅, 동물행동권 ‘카라’, 환경재단 행사에 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채우기․틀기․녹이기’ 3대 안전 수칙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가정에서 계량기함을 보온재로 채우거나,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물을 가늘게 흘려보내는 등 간단한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만일, 계량기가 얼면 서서히 녹여 열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영하 10도 미만의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동파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영하 15도에서는 동파가 급격히 증가한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 3,072건을 분석한 결과, 노원구에서 가장 많은 682건의 동파가 발생했으며 서울시 평균 기온보다 낮은 특정 지역에 동파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방풍창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23~’24년 겨울철 전체 동파 3,072건의 54.5%인 1,675건이 발생했으며, ’22~’23년 겨울철에는 전체 동파 7,717건의 52.7%인 4,069건의 동파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신속한 동파 신고 접수와 계량기 교체를
[환경포커스=국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과 국회 법제실은 11월 29일(금) 오후 2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질개선특별회계의 안정적 확보 및 운영을 위한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강수계 상수원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의 주민지원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과 수질개선특별회계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입법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정책국장이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용현황과 팔당유역의 규제>를, 이석호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이사는 <주민지원사업비 현실화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계획분과위원장, 국토환경연구소장, 광주시 관계자, 국회 법제실 법제관 등이 참석한다. 소병훈 의원은 “수질 보전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이제는 국가가 특별한 보상으로 보답해야할 때”라며, “오늘 나눠진 고견들이 좋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