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인증제도 20주년을 맞이해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관을 오는 4월 4일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별관 내에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연면적 165m2(약 50평) 규모로, 전시관 조성에 사용된 벽지, 바닥재, 페인트, 조명 등의 모든 건축자재를 환경표지 인증제품으로 시공해 친환경적인 전시 공간 마련과 제품 전시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자 했다. 관람객들은 실제 생활공간처럼 꾸며진 쇼룸에서 사무용품, 주방, 욕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과 환경신기술 분야도 관람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전시된다. 일반인 관람은 9일(월) 이후 평일(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하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은 환경표지 인증제도 20
29∼30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제10차 OECD 환경장관회의’가 개최되어 ‘녹색성장 이행(Making Green Growth Deliver)’을 주제로 전세계 녹색성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OECD 환경장관회의는 OECD 국가간 환경정책방향을 협의하는 최고위급 회의로서 1974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래, 3-5년의 주기로 총 9회의 회의 개최를 통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최적의 정책대안 제시와 효과적인 이행전략 마련, 각국의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국제환경질서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이번 ‘제10차 OECD 환경장관회의’에는 OECD 34개 회원국과 러시아,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주요 비회원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하여 유엔지속개발 위원회(UNCSD),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 글로벌녹색성장위원회(GGGI) 등 국제기구와 기타 산업계 관련 NGO 대표들이 참
아파하는 지구를 위해 전세계가 1시간 동안 기분 좋은 암흑에 잠기게 됐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012년 3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 세계 135여 개국 5,200여 도시가 한 시간 동안 일제히 소등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라는 명칭의 이번 행사는 세계 7대륙 135개국 5,000여개 도시가 참여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고자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 하에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행사일로 선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공공기관의 74,502개 건물과 공동주택 2,033,958세대가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N타워, 63빌딩,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한강교량, 코엑스, 십리대밭교(울산) 등 전
환경부, 해빙기 및 집중호우에 따른 가축매몰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환경순찰 연중 지속 계획 환경부는 해빙기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2011년에 발생한 가축매몰지에 대한 환경순찰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축매몰지 환경순찰은 유역(지방)환경청별로 환경순찰조를 편성해 지난해 조성된 가축매몰지 4,799개소 중 하천변․경사지에 위치하거나 규모가 큰 매몰지, 침출수 유출의심 매몰지 등 취약 매몰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환경순찰조는 유역(지방)환경청별로 2인 1조(총 7개조)로 구성해 주 1회 이상 순찰, 연중 주기적으로 환경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특히, 침출수 유출의심 매몰지, 정부합동점검결과 지적된 매몰지 등을 중점 대상으로 환경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환경부, 행안부 등 정부 부처는 2012년 초 실시한 지자체의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전국 수도사업자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수도시설의 운영효율화를 유도하기 위해 ‘제1회 깨끗한 수돗물 생산․관리 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162개 수도사업자, 기관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해 실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크게 정수장 과 상수도 관망 분야로 구분해 진행되며 각 분야의 생산․관리에 적용해 개선효과가 검증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기간은 4월 20일까지이며, 푸르누리 상하수도종합정보시스템(www.waternow.go.kr)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환경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환경부와 학계 등 전문가 중심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심사결과 선정된 우수사례에는 환경부장관상 및 총 3,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술 필요성과 개선노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서류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에 대해 ‘2011년도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57개 업체 중 24개 업체가 토양오염우려기준, 지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4년부터 실시 중인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의 일환으로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 옥포산업단지, 군산일반산업단지, 서울디지털(수출)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11년 연중 실시됐다. 오염 우려가 큰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조사로 토양·지하수 오염을 조기에 발견·정화함으로써,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개 산업단지 157개 업체 중 15.3%인 24개 업체(오염면적 34,235㎡, 오염량 153,643㎥)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
보기에는 아름다운 꽃사슴이 우리 생태계의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의 고유생태계 보전을 위해 속리산에서 번식하고 있는 외래종 대만꽃사슴을 포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이 2009년 실시한 유전자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래종인 대만꽃사슴이 점차 증가하며 고유생태계의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 결과, 속리산에는 고유종이 아닌 대만꽃사슴 50여 마리가 무리지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80년대에 주변 사슴농장에서 도망쳐 나온 개체나 자연보호행사의 일환으로 방사된 개체들이 번식을 통해 50여 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꽃사슴이 자주 발견되는 속리산 사내리 일원은 대만꽃사슴의 우점도가 고유종인 고라니와 노루보다 높게 나타나 대만꽃사슴의 개체
서울시가 하수관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하수관거란 여러 하수구에서 하수를 모아 처리장으로 내려 보내는 큰 하수도로써 '도시의 대정맥'이라고 부린다. 서울시는 이번 하수관거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과학적 수해예방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진행된 하수관망 전산화 구축 과정에서는, 택지개발 및 재개발 등의 도시 구조 변화로 인해 기존 하수관망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측량 방법을 상대측량에서 GPS를 이용한 절대측량으로 바꾸고 기존 하수관거 현황과 불일치한 지역의 자료를 2013년까지 보완하기로 했다.서울시는 하수도 GIS 정보 구축이 완료되면 각종 설계 및 굴착 공사 시 발생될 수 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석회암 지역의 식물상 조사 과정 중 강원도 정선지방에서 세계 최초로 신종 수목인 긴털댕강나무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긴털댕강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털댕강나무와 외형이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 꽃이 달리는 꽃대, 씨앗을 키우는 자방에 긴 털이 있는 특징과 꽃이 피는 시기, 염색체 수에서 다른 점을 보이는 신종이다. 나무 종류로는 1991년 서울고광나무 이후 20여년 만에 우리나라 연구진에 의해 신종으로 확인됐으며, 자생 수목이다. 2009년,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 연구진과 한국자생식물원(원장 김창렬)과 공동으로 진행한 석회암 지역의 식물상 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여러 실험을 통해 분류학적인 실체 확인이 이뤄졌다. 연구진은 새롭게 발견한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제 전시회인 'WATER KOREA 2012'(이하 ‘워터코리아’)가 19일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이 행사는 지난 2002년 제1회를 개최한 이래 2012년 11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3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물산업 박람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세계 각국에서는 2010년 4,825억 달러에서 2025년 8,650억 달러로 매년 6.5%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물시장에 대응해 자국 물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의 ACE와 WEFTEC, 일본의 수도전과 하수도전, 싱가포르의 WATERWEEK 등 다양한 국제 물 전시회를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워터코리아'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의 후원으로 실시된다.2012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