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창포원’을 무농약‧친환경방제 공원으로 시범 관리하고 4월부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산림병해충의 화학적방제 최소화 및 친환경 물리적 방제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심내 공원등에서 산림병해충 방제의 새로운 전략 방향성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먼저, 길동생태공원은 포살, 고압살수, 직접 살포, 페로몬트랩 설치 등 무농약‧무약제 방제를 시행하며 시민과 함께 가꾸는 생태공원으로 관리 중이며, 서울창포원은 병해충별 다양한 유기농업자재(유칼립투스오일, 고삼추출물, 피마자오일 등)를 이용한 무농약․친환경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두 공원의 모니터링을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다른 공원등에도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남산공원도 올 봄부터 유기농업자재를 활용한 방제를 통해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기타 다른 공원에서도 최대한 물리적방제(알집제거, 끈끈이롤트랩 등) 방법 등을 통해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바른 농약 사용을 위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KB국민은행,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꿀벌정원에 도시양봉장을 재단장 하였다고 전했다. 꿀벌정원은 꿀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이 어우러진 규모 637㎡의 공간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비호텔(Bee Hotel)과 도시 양봉장이 조성되어 있다. 서울숲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야생벌을 위해 노후된 비호텔과 도시양봉장을 새롭게 단장하여 도심 속에 꿀벌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포토존이 될 귀여운 캐릭터 벤치도 함께 설치하였다. 서울시는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재단장된 꿀벌정원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작은 노력이 되도록 KB국민은행·서울그린트러스트· 어반비즈와 함께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계 꿀벌의 날을 기념해 새단장한 꿀벌정원 내 도시양봉장이 도심 속 꿀벌 서식지 역할을 통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자 서울시는 대상지 제공과 사업 기본방향 제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후원 물품을 서울시에 기탁 및 원활한 사업 진행에 협조하고 어반비즈는 설계와 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월 12일 금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식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유채찬란 포토존>이 10일간 야간까지 상시 운영된다. 축제를 알리는 ‘웰컴트리’, ‘토끼가족’, ‘유채찬란’, ‘희망풍선’ 등 총 6종의 포토존이 설치되며,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포토존을 운영하여 한강의 노을, 야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엘이디(LED) 포토존은 매일 저녁 19시부터 22시까지 점등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체험 프로그램>은 5월 13일(토)~14일(일) 11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지구를 구하는 양말목 공예’, ‘일회용컵 화분 만들기’, ‘친환경 종이상자 장난감’ 등의 친환경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5월 12일(금)~13일(토) 11시부터 18시까지 손목닥터9988의 홍보와 걷기챌린지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봄여름’의 어쿠스틱 공연이 5월13일(토) 15시와 17시에 진행되며, ‘버블프린스’의 버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 소재 잣나무 고사목 18주에서 채취한 시료 검경 결과, 총 7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판정(5.4)되었다고 전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소나무나 잣나무에 피해를 주는 길이 1mm 이내의 작은 선충으로 한번 감염 시 100% 고사되는 치명적인 병이며,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라는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가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를 통해 나무에 침입한다. 서울시는 2016년 4월 감염목 발생 이후, 예방나무주사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 철저한 예찰 및 의심목 검경 등을 통해 7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되지 않았으나,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재선충병에 5월 4일 오후 감염이 확인되어 긴급 지역방제대책회의(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와 통합)를 개최하고 긴급 방제체계를 구축한다. 대책회의는 5. 10.(수)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내곡동 현장에서 개최되며 서울시, 서초구 및 인근 지자체(강남구, 성남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서울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방제조치 등의 추진사항을 논의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군 유어초등학교 학생, 주민과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따오기 30마리를 5월 4일 오후 2010년 환경부에서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받은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5월 따오기 40마리를 우포늪에 처음 돌려보낸 후 7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2021년부터 봄과 가을 연 2회씩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고 있으며, 총 270마리를 야생으로 내보냈다. 기념행사와 함께 총 30마리(암컷 16마리, 수컷 14마리)를 야생으로 내보내며, 15마리는 방사장 문을 열어 자연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나머지 15마리는 야생적응 훈련장 문을 개방해 자연에 점진적으로 적응하여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사장 문을 열어 자연으로 내보낸 따오기 15마리에는 위치추적기가 부착되어 따오기의 단순 증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야생으로 돌려보낸 따오기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 등 관계기관은 따오기의 추적관찰을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사)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하여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인 ‘광야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했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으로, 규모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천4백본 이상 식재된 정원이다. 광야숲은 도시 생명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해 설계된 숲정원으로 작은 규모의 정원에 기존 둔덕을 활용하여 남측에는 밝은 숲, 중간에 으슥한 숲, 북측에는 촉촉한 숲을 조성하면서 미기후 특성을 반영해 여기에 맞는 초종을 선정하였으며, 작은 공간이지만 물웅덩이를 통한 생명 순환이 시작되고, 확장되고, 연결되어 작은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정원 조성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광야숲’은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다수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 등 지구환경 보호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야숲’은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과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한강유역환경청, 서울동물원, 저어새NGO네트워크 등 1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가 28일 저어새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저어새의 핵심서식지인 남동유수지 내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진행된 ‘우리마을 멸종위기종 챌린지’는 ▲생태·ESG교육 ▲저어새 섬 주변 플로깅 ▲멸종위기종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저어새는 전 세계에 6,600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 서·남해안은 전 세계 번식개체군의 90% 이상이 집단 서식하는 핵심지역으로 보전 가치가 높다. 인천 저어새 공존협의체는 2020년 12월 14일 발족 후, 각 기관 및 단체의 협력으로 국내 저어새 번식지 모니터링, 서식지 보전, 구조·증식·방사 등 멸종위기 저어새 보전을 위해 다차원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생물다양성 증진 ESG 환경보전사업’으로 남동유수지 저어새 집단번식지 주변 울타리를 보완해 안전한 번식환경을 제공하는 등 인천 지역 저어새 집단번식지 환경개선, 시민과학·시민모니터링 활성화 및 시민 인식증진 활동을 중심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18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계양근린공원이 지난 26일 완공됐다고 전했다.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근린공원은 1944년에 지정된 인천시 최초 도시자연공원으로 2013년 근린공원으로 변경 결정됐으며, 산책로와 장미원 등이 잘 조성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원이다. 그러나, 그동안 산림이 훼손되고 일부 부지가 군부대 훈련지로 이용돼 철책 등에 의해 단절되는 등 계양산 내 둘레길 및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컸다. 시는 수년간 노력 끝에 토지 보상 6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8억여 원을 투입해 축구장 약 48개 규모(34만 4,460㎡)의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조성부지 중 산림 훼손이 심한 구간은 수목 식재로 복원하고, 철책으로 막혀있던 구간은 공원 동측(경인여대 방향)에서 서측(장미원 방향)까지 숲길로 연결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서측(장미원 방향)에는 숲속 교실을 신축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산림 치유와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주차장도 재정비를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도수 인천시 도
[환경포커스] 앞으로 반려동물을 수입, 판매하려고 하면 별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반려동물을 수입, 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 개정에 따라 반려동물 영업자의 준수사항과 불법영업 처벌,제재 등이 강화된다.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을 종전의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한다. 무허가 또는 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무허가 영업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영업정지 처분 등을 받았음에도 영업을 이어간 영업장에 폐쇄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노화나 질병이 있는 동물을 유기하거나 폐기할 목적으로 거래할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2개월령 미만인 개나 고양이를 판매할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반려동물을 생산,수입,판매하는 영업자는 매월 취급한 내역을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또 등록대상동물을 판매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인은 올바른 지식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고, 반려동물은 사회화와 예절교육을 통해 이웃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어린 반려견의 예절교육 부터 반려묘·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 노령이 되었을 때 돌보는 방법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의 알맞은 사회화 교육을 통해 개물림 사고와 비반려인과의 갈등도 줄여나가고, 반려인은 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배울 수 있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신청은 서울시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http://animal.seoul.go.kr/)에서 4월 25일부터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온라인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시민학교의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 예절교육>, <노령동물 돌봄교육>, <원데이 산책훈련 교실>로 구성 되었으며 교육장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센터, 구로센터)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