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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M엔터테인먼트·(사)서울환경연합과 서울숲 공원 내 <광야숲> 조성

서울시-SM엔터테인먼트-서울환경연합이 협력하여 서울숲에 ‘광야숲’ 정원 조성
서울시는 장소 제공, SM엔터테인먼트는 후원 설계 및 시행 서울환경연합은 물품 기탁
시 “서울숲에서 도시생명 다양성을 위한 정원 조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설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사)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하여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인 ‘광야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했다.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으로, 규모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천4백본 이상 식재된 정원이다.

 

광야숲은 도시 생명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해 설계된 숲정원으로 작은 규모의 정원에 기존 둔덕을 활용하여 남측에는 밝은 숲, 중간에 으슥한 숲, 북측에는 촉촉한 숲을 조성하면서 미기후 특성을 반영해 여기에 맞는 초종을 선정하였으며, 작은 공간이지만 물웅덩이를 통한 생명 순환이 시작되고, 확장되고, 연결되어 작은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정원 조성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광야숲’은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다수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 등 지구환경 보호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야숲’은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과 보전을 위해 다양한 관목과 초화류 1천400본 이상을 식재하여 큰나무 아래까지 풍성한 숲으로 조성되어 숲정원 본연의 기능을 갖추고, 공원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광야숲에는 서울숲 공원에서 나온 돌과 나뭇가지를 활용하여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노력을 실천하고, 은은한 정원 조명과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설치하여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이면서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조성된 숲정원을 정원 조성으로 그치지 않고 처음 조성할 당시와 같은 풍성한 모습으로 유지되도록 4월 27일 SM엔터테인먼트와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에 조성된 숲정원을 도심 생명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자 서울시는 ‘광야숲’ 조성 대상지 제공과 사업실행 기본방향 제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사단법인 서울환경연합은 ‘광야숲’ 조성을 위한 후원 물품을 서울시에 기탁 및 원활한 사업 진행에 협조하고 SM엔터테인먼트는 ‘광야숲’ 사업 후원, 설계와 시공, 향후 5년간 시설물 유지관리를 공동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시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직접 ‘광야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생명 다양성 보전 자원봉사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실현·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숲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한 자발적이고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을 포함한 시민들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서울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에게 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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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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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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