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참여 프로그램 '에너지수호천사단' 모집

학교‧가정에서 에너지 절약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 에너지수호천사단 모집
3월 29일까지 신청, 기관별 지도교사 1명 이상과 참여학생으로 단체구성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거점학교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 강화
지난 7년간 14만명 참가,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 절약을 직접 실천하고 에너지 교육, 캠페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에너지수호천사단을 모집한다. 에너지수호천사단은 학생들이 직접 에너지 절약과 생산·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소재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가능하며, 기관별로 1명 이상의 지도교사와 참여학생으로 단체를 구성하여 에너지수호천사단 이메일(energy_angel@naver.com)로 신청서와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3월 29일(금)까지이며, 학교 단위뿐만 아니라 개인도 가입을 희망하면 언제든 이메일 신청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수호천사단 8년차를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우선, 올해부터 학교별 상황에 맞게 선택 및 조정이 가능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실가스 수색대’ 는 학교 생활에서 전기에너지와 물, 냉·난방 절약 방안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학생들간의 의견공유를 통해 창의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1:1 매칭 만남을 통해 온실가스 관련 지식을 키우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에너지실태조사’ 는 서울시 에너지 설계사와 연계 활동을 모색하고 가정·학교 내 활용 가능한 절전용품을 제작하는 등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 동아리’ 는 지도교사 1명 및 학생 20명 내외로 팀을 구성, 주제를 정해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학습방법을 결정하여 운영한다. 연간 동아리 운영 커리큘럼 및 활동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서울환경작품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행사에도 참여한다.

 

또한 거점학교의 신재생에너지 체험활동을 강화한다. 총 25개의 거점학교를 선정하여 연간 100만원의 보조금과 방문교육, 체험교육, 에너지 진단, 운영 커리큘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점학교는 미니태양광, 빗물저금통 등을 설치하여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자립마을과 연계 활동으로 온실가스 절감 실천을 확대한다. 또한 교내 나눔장터, 에너지경진대회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에너지 절약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에너지수호천사단은 에코마일리지에도 가입해 학교와 가정에서 절약한 에너지의 양을 모니터링한다. 천사단 가입 시 에코마일리지에도 가입하도록 하고, 수도‧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 실적이 우수한 학교와 천사단을 선정하여 친환경 제품 등을 수여하는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의 날(8월), 차없는 날(9월) 등 에너지 캠페인과 연계하여 에코그래피티, 친환경손난로 만들기 등 천사단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천사단 내부 교류활동도 더욱 강화된다. 서울시는 학교별로 엔젤나눔장터를 개최하여 교류의 장을 열고, 12월에는 우수 천사단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에너지수호천사단은 매년 1만 5천여명 이상이 참여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226개 학교에서 1만5,000여명이 활동했다. 7년간 누적 활동 인원이 14만 명을 넘을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도 에너지수호천사단은 5,041명이 총 13,754시간의 봉사인증을 받았으며, 천사단나눔장터등 각종 활동에서 총1,947,840원을 모금해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수호천사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의 절약‧생산‧나눔에 앞장서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철 수요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 분석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성분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스프레이형, 롤온형, 패치형,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 유통 제품 전반을 포함하였다. 조사 결과,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이었다. 조사 대상 중 28건은 의약외품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는 공산품,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화장품이었다.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이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되어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되었다. 제라니올, 시트로넬올, 리날룰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조사 대상 중 약 75%에서 확인되었으며, 주로 향을 포함한 대부분 제품에서 나타났다. 일부 생활화학제품에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