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수질관리 강화와 쾌적한 하수환경 조성 위해 31건의 용역 발주

물순환 · 수질 관리 및 수해 안전에 대한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기술·학술 용역 19건, 기타 12건
발주 시기 및 예산 등 사전 안내로 경쟁력 갖춘 업체 참여 유도 및 경제 활성화 기대
도시변화여건이 포함된 질 높은 용역 수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물순환 도시 함께 구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수질관리 강화와 쾌적한 하수환경 조성을 위해 31건의 용역을 발주한다고 전했다.

 

이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하천과 하수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전문성 있는 기업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해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에서 발주 할 용역 규모는 ▲ 기술용역 17건, 114억 82백만 원 ▲ 학술 1건, 1억 20백만 원 ▲ 기술·학술 1건 3억 원 ▲ 정보화 7건 122억 85백만 원 ▲ 일반용역 5건 4억 93백만 원으로 총 사업비는 246억 8천만 원으로, 1월~2월 중으로 모든 입찰 공고 의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기술용역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가 올해 ‘CSOs 저류조(2개소) 설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에 속도를 낸다, 강우 시 빗물 섞인 하수로 인해 배출되는 고농도 오염물질이 포함된 월류수(CSOs)가 하천에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뚝섬과 대치 유수지내에 CSOs 저류조 확대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 전략을 구상한다.

 

또한 매년 3개 자치구씩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하수 보조관측망 관리개선’ 용역도 추진한다. 금년도에는 종로, 은평, 서대문구를 대상으로 지하수 관측지점을 균형 배치하고, 전용관측지점을 확충하는 등 지하수 관측 기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규모 굴착공사장을 중심으로 지하공간 개발 증가에 따른 지하수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도 매년 시행하는 ‘토양오염 실태조사’가 발주한다. 우려지역 340개소를 선정하여 토양 시료채취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 할 방침이다.

 

하수관로 부문에서는 하천수질관리 분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여 비올 때 빗물에 하수가 섞여 하천으로 넘쳐나는 CSOs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올 해 발주하는 ‘당현천 수질개선 시설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서는 하수관로와 하천이 맞닿는 지점에 간이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강우시 하천으로 배출되는 CSOs의 오염농도를 저감시키는 방안을 고민한다.

 

이 외에도 하수관로의 기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난지처리구역 공공하수관로 기술진단” 사업이 진행된다. 하수배제능력, 악취관리능력을 비롯한 구조적 위험성 등 운영‧관리 상태평가가 주요 내용이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 하수관로 정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물재생센터 관련 기술용역으로는 총 4개의 용역이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물재생센터 소화조 효율개선 실증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은 하수찌꺼기의 양을 줄이고 소화가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기존 가스식 교반기를 펌프식과 기계식 교반 방식으로 변경하여 효율을 비교하는 용역으로 7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물재생센터 빗물처리비용 산정’ 용역은 물재생센터에서 처리하는 하수 중 빗물이 차지하는 비중과 소요되는 비용을 산정한다.

이 밖에도 물재생센터 관련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개선방안 수립 사업’과 ‘기계설비 운영 효율향상 및 성능 개선방안 수립용역’이 발주예정이다.

 

수해안전관련 기술용역으로는 재해 위험 지구 정비 사업 이후 신월·신정·화곡 3곳의 개성상황에 대하여 분석하고 평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분석평가 용역’과 홍제천 등 지방하천 28개소 제방과 하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2021 지방하천 제방 정밀점검 용역’ 이 발주 할 계획이다.

 

올 해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사전대비하기 위하여 서울에 6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경우 강우량 및 시간별(30분, 60분, 90분, 120분)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을 산출하는 ‘서울시 내수침수 위험정보 생산기술 개발’ 용역 또한 발주된다.

 

그 외에도 ‘반포천·사당천 하천기본계획’과 ‘하천 홍수주의보 등 발령기준 산정 용역’도 발주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발주되는 용역 사업내용과 발주시기등 관련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우수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홈페이지 내 ‘안전자료실’과 ‘서울시 계약마당’에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은 “21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 표준을 만드는 과정으로 도시 여건변화를 꼼꼼히 반영, 검토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유능한 용역들이 많이 참여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