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폐수 배출업소와 환경오염 취약지역 하천 대상 특별감시 활동 전개

설 연휴 전‧중‧후 3단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 전개, 환경오염사고 예방
1단계 연휴 전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167개소 정화시설 정상 가동 등 지도 점검
2단계 연휴 기간 사고 대응 ‘24시간 시‧구 상황실’ 가동, 44개 하천 순찰 활동
3단계 연휴 후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환경오염행위 120 다산콜 신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설 연휴 기간을 노리고 악성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폐수 배출업소와 환경오염 취약지역 하천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각 자치구 특별감시반을 꾸려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사전 계도, 점검·감시·순찰 및 24시간 상황실 가동 등 시기에 맞는 감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특별감시 활동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한다는 목표다.

 

1단계 연휴 기간 전(1.13~20)에는 자치구 소속 공무원 총 126명 64개 조를 운영하여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 서울시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점 점검대상 167개 사업장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지도 점검했다.

 

또한 무단 방류가 우려되는 세차장 등 1,453개 취약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업체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도 발송했다. 이밖에도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특별 감시 활동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도 실시했다.

 

2단계 설 연휴 기간(1.21~24)에는 기름 유출,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서울시 종합상황실’과 자치구별 ‘상황반’을 가동한다.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시‧구 소속 공무원 등 총 68명, 53개 조로 구성된 감시반이 상수원 수계 44개 하천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 활동도 펼친다. 서울시는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 조치를 할 계획이다.

 

3단계 설 연휴 이후(1.25~27)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연휴기간 동안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가 재가동 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휴대폰 이용 시 지역번호 02+120번)에 신고하면 된다.

 

최연호 서울시 치수안전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관리‧감독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수질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