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오피니언/인물

기본소득당 제25차 대표단회의 진행

용혜인 “탄소세와 탄소세배당 도입, 제대로 논의할 때”

[환경포커스=국회] 용혜인 국회의원실에서 기본소득당 제25차 대표단회의가  5월 22일 13시 열렸다.

 

회의에서 용혜인 상임대표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탄소세 도입시 탄소세배당을 하는 것이 분배적 측면에서 정치적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 발표했다며 “탄소세와 탄소세배당 도입을 제대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준호 공동대표는 이번 한인 원폭희생자 위령비 합동 참배로 전범국가로서의 일본의 책임이 한 겹 더 감춰졌다고 평가했다.

 

용혜인 의원이 언급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탄소가격체계 개편의 수용성 제고방안"은 탄소배출량 1톤당 6만 원의 탄소세를 부과하고 1인당 연간 11만 원을 배당하는 탄소배당정책이 시행되는 경우, 탄소배출을 감소하면서도 전체 가구 중 77.6%가 가처분소득 증가 등 구매력에서 이득을 보면서, 소득분배 또한 개선되어 분배적 형평성이 개선되었다고 결과를 밝히고 있다.

 

즉, 탄소세를 도입했을 때 발생하는 역진성 문제와 소득분배 악화를 탄소세를 일반회계에 편입하거나, 다른 사업에 활용하거나, 고소득층에 혜택을 집중하는 소득세 감면과 결합시키는 것보다도 탄소세배당으로 해결하는 것이 분배적 측면에서 정치적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는 것이다.

 

용혜인 의원은 이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탄소세배당이 탄소세의 역진성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조세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국가의 탄소감축 목표에 따른 탄력적 조세운용을 가능”하게 하기에, “탄소세배당이 탄소세의 교정적 효과를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27명을 포함한 3,500여 명의 미국 경제학자들이 탄소세가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가장 비용효과적인 방법이며, 탄소세를 통해 얻어진 수입은 국민에게 모두 배당하는 것이 형평성과 정치적 수용도를 가장 높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한 것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탄소세 수입의 사용 옵션에 대해 보편 이전(universal transfer)을 가장 진보적인 안으로 평가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어 지난 주말 G7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도 기후클럽 참여를 선언한 만큼 기본소득당이 당론으로 재작년 3월에 발의한 탄소세법과 탄소세배당법을 국회가 하루빨리 심사하여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준호 공동대표는 이번 한인 원폭희생자 위령비 합동 참배로 전범국가로서의 일본의 책임이 한 겹 더 감춰졌다고 평가했다. 합동 참배 자체가 ”일본과 한국이 원폭 앞에 '동등한 피해자'가 된 듯한 이미지“ 연출이고, 이 연출에는 ”일본은 원폭이란 비극의 순수한 피해자“라는 메시지가 깔려있기에 결국 전범국으로서의 일본의 책임은 숨겨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윤 대통령에게 이러한 합동 참배의 효과를 고려했는지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