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흐림동두천 -8.9℃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5.7℃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8℃
  • 구름조금광주 1.6℃
  • 맑음부산 2.3℃
  • 흐림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4대강 개방 모니터링 지역과 협력 탄력 추진


 

[포커스=세종]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4대강 16개 보 중 10개 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하여 그 영향을 관찰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보 처리방안을 마련 중이다.

 

보 개방 이후 모니터링 중간 결과(6.29 보도자료 참고), 물 흐름이 회복되어 조류 농도가 감소하고 모래톱이 회복되는 등 4대강 자연성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보 개방 이전에 취수양수장 등을 개선하고, 관계기관·지자체·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보를 개방하는 한편, 필요시 수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공주보는 올해 115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여 315일부터 수위를 4.35m로 유지하여 왔으나, 공주시 및 지역사회는 백제문화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주보 수위를 높여 달라고 요구하였다.

 

824일 금강수계 보 개방 민관 협의체의 논의 결과, 4대강 사업 이전부터 해오던 백제문화제의 부교 및 유등 등을 위해 올해에 한하여 공주대교~백제큰다리 구간의 수심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8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지역의 집중강우 이후 홍수가 감소한 829일 오전 10시부터 공주보 수위를 올리기 시작하였다.

 

94일까지 점차적으로 공주보 수위를 EL.8.1m까지 회복하여 94일부터 26일까지 이 수위를 유지하고, 백제문화제가 종료된 927부터 30일까지 다시 단계적으로 보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공주보 수위 회복은 올해에 한한 것이며, 내년도 백제문화제는 지자체 등과의 논의를 거쳐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환경부는 공주보의 한시적 수위 회복 및 재 저하시 수질, 수생태계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분야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올해 백제문화제 종료 이후 생태계 변화 등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17일 환경부에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단장 홍정기)’이 정식 출범함에 따라, 보 모니터링 종합정보시스템(water.nier.g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91일부터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 개방 모니터링 자료(수질, 생태계, 수자원 이용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거쳐 16개 보의 처리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위해 내년 2월까지 중대재해예방 캠페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건설공사장 1천 개소에서 중대재해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화재·추락·질식 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해체공사장의 붕괴사고 제로(0)를 목표로 공사장 상시 점검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절기에는 콘크리트‧시멘트 등의 양생을 위해 밀폐공간에서 열풍기·갈탄 등을 사용하는 보온 작업이 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과 질식 사고의 가능성이 커진다. 아울러 건설업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는 계절과 무관하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 7년간('17년~'23년) 산업재해 사망자(10개 업종)의 건설업 비중은 연평균 49% 수준이며, '24년 전국 산업현장 사망자 총 617명 중 250명이 건설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건설업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로, ’23년 52%, ’24년 51.2%를 기록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이러한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안전다짐 표어가 적힌 현수막 200개를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동절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