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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국 환경자원협회 주관 국제적 분석 능력 평가에서 먹는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 평가

미국 ERA,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국내외 먹는물 분석 능력 최고 등급 평가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관리 지원
현재 527개소의 수질자동측정기로 수질 측정해 20분마다 온라인에 투명하게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수돗물 전문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24일(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이하 ERA)가 주관한 국제적인 분석 능력 평가에서 먹는물 분야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이며, 매년 80개국 7,000개 이상의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을 준수해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등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서울물연구원은 ERA로부터 지난 2월부터 총 19개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 평가를 받았으며, 그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평가 방법은 평가기관이 제공한 시료를 분석기관이 분석한 뒤 온라인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항목별로 정확성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3단계로 구분한다.

 

지난 3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가 주관한 국내 숙련도 평가에서도 먹는물 분야 20개 항목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시는 물 분야 연구의 전문성을 보유한 서울물연구원을 주축으로 꾸준히 수질검사 항목을 늘리는 등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항목 추가한 352항목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항목보다 2배 이상 많고, 환경부가 정한 ‘먹는물 수질기준’ 보다 약 6배 많아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또한 올해 아리수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지점을 기존 527개소에서 25개소 추가한 552개소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시민들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되는 ‘아리수맵’을 통해 우리 동네 아리수 수질을 20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물연구원은 1989년 발족해 35년간 안전하고 깨끗한 서울 수돗물 아리수를 시민께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한 분석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환경부 인증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며, 2005년도부터 코라스(KOLAS) 국제공인 시험기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공인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는 116개국 109개 인정기구간에 상호 인정되며, 해당 기구에서 발행한 공인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아리수 수질관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먹는물 분석기관으로서 수질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라면서 “국제공인 인증을 받은 세계적 수준의 물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아리수를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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