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5.8℃
  • 구름많음서울 0.9℃
  • 흐림대전 3.8℃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5℃
  • 구름조금제주 12.9℃
  • 구름조금강화 -0.1℃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6.1℃
  • 맑음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울시무형유산 공개행사 칠장 김환경의 <칠화 공개 시연행사> 마련

서울시무형유산 7월 공개행사 ‘칠화’ 7.18.(목) 시연, 7.10.(수)~8.3.(토) 전시
옻칠로 그림 그리는 ‘칠화’의 재료인 ‘채색옻’을 만들고 그림 그리는 과정 전반 공개
‘시연’ 청목옻칠연구소에서, ‘전시’ 서울시무형유산 돈화문교육전시장에서 개최
서울시무형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서울시무형유산 공개행사로 옻칠로 그림을 그리는 ‘칠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칠장 김환경의 ‘칠화 공개 시연행사’를7.18.(목) 14:00~16:00에 청목옻칠연구소(서울시 종로구 평창2길3, 평창빌딩 101호)에서 진행하고, 7.10.(수)~8.3.(토)까지 서울시무형유산 돈화문교육전시장(서울시 종로구 율곡로10길 13)에서 ‘칠화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칠화’는 기물을 장식하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옻칠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옻칠은 기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방수 효과도 지니고 있어 오랜 옛날부터 도료로 사용 되어왔다.

 

옻칠이 도료로 사용된 흔적은 청동기시대부터 확인된다. 청동기시대 비파형동검의 칠흔적 유물, 삼한시대의 흑색과 붉은색을 사용한 생활용품 유물이 발견되었고 삼국시대에는 톱니무늬, 구름, 꽃문양 등의 채색칠기조각의 칠화 유물이 발견되었다. 오늘날에는 특유의 광택과 윤기를 내며 기물을 더욱 고급스럽게 하는 ‘칠화’ 작업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칠화의 재료인 ‘채색옻’은 옻나무 수액인 ‘옻’을 채취하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교반작업)을 거친 투명한 칠에 진사, 석간주, 석황 등의 안료를 혼합해서 만든다. 칠화는 ‘채색옻’을 활용해 기물이나 패널에 옻칠을 하고, 옻칠이 굳으면 그 위에 문양이나 그림을 표현하여 완성한다.

 

이번 공개행사에서 칠화 과정을 시연하는 칠장 김환경은 1961년부터 옻칠에 입문한 장인이다. 전통기법인 칠화를 재현하고, 새로운 기법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칠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옻칠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주제 아래 안료의 전통을 잇고 다양한 소재와 접목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칠장은 흑색, 붉은색, 노란색 등의 ‘채색옻’으로 옻칠한 기물 표현에 다양한 크기의 붓으로 문양이나 그림을 그려 넣는다. 이렇게 그려진 칠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이를 ‘옻이 핀다’라고 하여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과정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서울시무형유산 7월 공개행사는 전통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공개행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무형유산 돈화문교육전시장(☎02-742-6444)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고 칠화 작품의 구매도 소개받을 수 있다.

 

홍우석 서울특별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이번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천 년이 훌쩍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통 ‘칠화’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에 우리 전통 무형유산이 지닌 의미와 귀중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숙련기술 인재 발굴하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4월 6일 월요일부터 4월 10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2026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를 1월 12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 18시까지 마이스터넷 누리집(meister.hrdkore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전했다. 숙련기술 인재를 발굴하는 기능경기대회는 ‘국내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로 구성된다. 1966년 개최 이래 매년 실시 중인 국내기능경기대회는 시도별로 개최하는 지방기능경기대회와 17개 시도의 대표선수들이 기술 수준을 겨루는 전국기능경기대회로 나뉘고, 전 세계 숙련기술인들의 경연장인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50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세계 각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서울시 기능경기대회는 ‘AI 시대에도 경쟁력이 되는 기술’을 중점으로, 전통산업 분야와 미래산업 분야가 균형을 이루도록 경기 직종을 편성했다. 금형, 주조 등 서울시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뿌리기술 직종과 더불어 산업용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등 미래산업 핵심 직종을 함께 구성해 총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직종은 산업 수요와 현장 반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년,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대전환 성과 만들 것”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정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은 더 이상 분리해 다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 정부의 정책 성과를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26년 핵심 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전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환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 기술혁신과 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배출권 시장 정상화를 통한 재원 재투자 등으로 산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지·공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 운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 복천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26년 말띠해의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 「말들에게 물어봐!」를 오는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고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말갖춤(마구)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사람들이 말을 어떻게 길들이고 생활과 전쟁, 이동 수단으로 활용했는지를 살펴보는 한편, 말갖춤에 담긴 과학·기술적 원리를 실험과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은 단순한 설명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유물 관찰과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말의 가축화 과정, 삼국시대 말갖춤의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피피티(PPT) 수업과 과학실험을 통해 기초적인 이해를 쌓은 뒤 ▲제2전시실에서 실제 복천동 고분군 출토 말갖춤 유물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말띠해 소망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말 그림과 함께 새해 소망을 표현하며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박물관에서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가족 20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