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기업/기타

서울시, 더 안전한 서울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2024 서울재난안전포럼> 개최

31일(목), 관련 전문가 모여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 점검 및 개선방안 모색
기반시설 안전관리, 지반침하 예방책, 중대재해처벌법, 인파 안전관리 등 논의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송출
시 “포럼서 논의된 유의미한 제안,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31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희동 지반침하, 성수동 공연장 인파 밀집 등 최근 서울 곳곳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더 안전한 서울 실현방안을 모색하는「2024 서울재난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재난안전포럼은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강화된 서울시 재난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첫 개최 후 올해로 두 번째다. 이번 포럼은 1부 기반시설(인프라), 2부 재난안전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이 ‘노후 인프라 유지관리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 실장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시각화 ▴첨단화 ▴집중 투자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유지관리 방안 및 국내외 기반시설 사례 등을 소개한다.

 

1부 ‘기반시설(인프라)’ 세션에서는 ‘도로시설물’과 ‘지반침하’ 주제 아래 최근 발생한 연희동 지반침하 사고, 성수역 콘크리트 박락, 목동 열수송관 파열 등 노후 기반시설의 안전사고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도로시설물) 먼저 김동철 서울시 교량안전과장이 안전한 서울 조성을 위한 교량관리 체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량 점검환경 개선, 과적차량 단속 강화, 사진·동영상 활용 손상 이력 관리 등 ‘교량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발표한다. 이어 이기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시설물 노후화 문제 해결과 발전지향형 도시계획 수립이 동시에 요구되는 서울시 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과제를 도출한다.

 

(지반침하) 박영서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이 지반침하 유발요인과 서울시의 예방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김정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반침하의 발생 원인과 공동(空洞)의 성장 메커니즘 등에 살펴본 후, 서울시 지반침하 특징과 예방을 위한 GPR 탐사 등 관리 기술에 대한 유형별 설명을 이어나간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재훈 영남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창호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 ▴임성엽 대한경제 기자가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2부 ‘재난안전’ 세션에서는 중대재해 예방과 인파관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른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중대재해 예방) 한광모 서울시 중대재해예방과장이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와 중대시민재해·산업재해 예방 법정의무 이행점검 등 서울시의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소개한다. 이어 김경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를 사례로 들며 민간 영세사업장 중대재해 대응 실태와 서울시의 실질적 지원 방안 및 관련 연구 결과 등을 제시한다.

 

(인파관리) 강남태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장이 이태원 참사 이후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인파감지CCTV 등 첨단 과학기술 도입, 재난안전상황실 기능 강화 등 서울시의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책과 향후 핵심과제를 공유한다. 원종석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고도화된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실태를 분석하고, 컨트롤타워 역할 정립,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향후 추진과제를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김영욱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기현 서울시 재난안전기획관 ▴신유리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연구교수 ▴김은경 연합뉴스 기자가 서울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 기반시설 유지관리와 재난안전관리방안에 관심 있는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live)로도 실시간 송출된다.

 

이날 포럼은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오균 서울연구원장, 김인제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강동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할 노후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방안, 중대재해 예방 및 인파 안전관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유의미한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시 일할 기회 제공하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신청 시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 화요일부터 9월 4일 목요일까지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고용장려금’(100만 원×3개월)으로 구성되어 있다. 3차 신청은 올해 마지막 신청으로, 550명을 모집한다. 앞서 1‧2차 신청에서는 2,489명이 선정되었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swup.seo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높아지는 수시 모집 비중에 맞춰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9일 토요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수시 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전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반영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보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 맞춰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박람회에는 연세대․경희대․인하대․경인교대 등 수도권,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 참여하며,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2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해 준다. 상담은 오전(10~13시)과 오후(15~18시) 두 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 대학별 2026년 수시 입학 전형과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합격 사례 등 수시 전략 수립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한 수험생을 중심으로 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