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우원식 국회의장, 경제단체장 간담회 주최

- 우 의장, "최근 대내외적 경제 어려움 가중…사회적 대화로 해법 마련"-
- 우 의장, "정부, 민생 경제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 발벗고 나서야"-
- 최태원 회장, "경제 불확실성 해소·거시 지표 안정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 요청"-

 

[환경포커스=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 대한 경제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기 하방위험이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높게 유지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당면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다행히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통해 불확실 요인이 다소 줄어든 만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지만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킬 때"라며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고전하고 있는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경제계와 함께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비상 상황에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자"며 "정부도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에 발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투자와 고용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 불확실성 해소 및 거시 지표 안정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드린다"고 답했다.

 

배석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계엄에서 탄핵으로 이어진 최근의 정치적 상황은 내수는 물론 외환, 금융시장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골목 상권의 붕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위기 극복과 경제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및 관세 폭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의회외교를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으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국회가 전통시장 카드사용 소득공제율 상향 등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주신다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진선희 입법차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상황실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병의원·약국 등 중심으로 비상 진료체계 본격 가동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 및 군·구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병의원·약국 등을 중심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응급의료기관(21개소), 응급의료시설(5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2개소)의 응급실은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또한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상시 대기시켜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응급실 혼잡을 완화하고 경증 환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7곳과 공공심야약국 34곳이 정상 운영된다.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나 의료 상담이 필요할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응급의료 상담도 가능하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 인천시청 및 각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미추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교육 과정에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중인 픽시자전거 관련 내용 추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픽시자전거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에 대응해, 기존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교육 과정에 픽시자전거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픽시자전거는 변속기나 브레이크가 없는 단일 기어 자전거로 원래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수용 자전거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용이 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자전거법상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아 자전거도로 통행이 불가능하고, 도로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위험이 있다. 인천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와 협력해 교육 과정에 픽시자전거의 구조와 위험성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9월 29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실시됐으며, 인천시교육청·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지바이크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픽시자전거는 자전거도로, 일반 도로, 인도 어디에서도 주행이 불법인 만큼 가정에서도 올바른 이용법과 안전수칙을 지도해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