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기업/기타

서울시,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가 무더위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독서 기획전 진행

서울책보고(송파구)·서울아트책보고(구로구), 7~9월 여름 특별전 개최
‘미스터리 소설’ 체험존부터 김애란·성해나 북토크, 요조·강아솔 북콘서트까지
오디오북 청취, LP감상, 보드게임존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
모든 프로그램 무료 참여 가능, 여름휴가철 실내 피서지로 ‘책 속 여행’ 새로운 트렌드 제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운영하는 서울책보고(송파구 잠실나루역)와 서울아트책보고(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지하)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독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름 특별전은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오감으로 체험하는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늘한 미스터리 소설부터 감성적인 그림책, 인기 작가와의 만남, 싱어송라이터의 북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서울책보고는 7월 22일(화)부터 9월 21일(일)까지 <냉기 주의보 : 서늘한 서점> 전시를 연다. 추리소설과 미스터리 장르의 서늘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마치 범죄 현장을 탐험하듯 구성된 도서 전시와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화제를 모은 미스터리 서적 전문 출판사 ‘나비클럽’과 ‘엘릭시르’의 신간을 만날 수 있다. 장르문학 강자로 떠오른 ‘은행나무’, ‘래빗홀 출판사’의 베스트 셀러들도 함께 전시된다.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는 비치체어에 앉아 귀로 듣는 특별한 독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서울아트책보고는 7월 31일(목)부터 8월 20일(수)까지 <여름, 방학이 필요해> 기획전을 연다. 인기 작가의 북토크와 싱어송라이터의 북콘서트가 연이어 열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여름밤을 선사한다.

 

오는 7월 31일(목) 김애란 작가가 신간『안녕이라 그랬어』기념 북토크로 포문을 연다. 8월 20일(수)에는 화제작 ‘혼모노’의 성해나 작가가 민병훈 작가와 함께 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이자 뮤지션인 요조의 북콘서트가 8월 8일(금)에, 독서 애호가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의 북콘서트가 8월 9일(토)에 예정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9월 21일(일)까지는 <나를 찾아가는 그림책 여행> 전시가 열린다. ‘길벗어린이’, ‘곰곰’, ‘이야기꽃’ 등 10개 출판사의 다양한 그림책이 전시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다.

 

이밖에도 LP 청음존에서 도서 주제별 노래를 엮은 ‘플레이 리스트’를 들으며 여유를 즐기거나 23종의 보드게임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여름 특별전을 맞아 아트책보고 북카페에서는 다양한 말차 음료도 새롭게 선보인다.

 

두 책보고의 여름특별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를 확인하면 된다. - 서울책보고 : seoulbookbogo.kr / @bookbogo_seoul- 서울아트책보고 : artbookbogo.kr / @artbookbogo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원한 실내에서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험은, 올여름 최고의 피서가 될 것”이라며 “두 책보고에서 준비한 여름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일상의 활력을 찾으시기를 바란다. 앞으로 두 책보고를 책을 통해 시민들의 사유와 감각의 폭을 넓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로 대폭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 등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23년 29쌍, '24년 106쌍, '25년 상반기 104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120쌍, 내년 예식도 272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7월 1일 신규 오픈한 곳은 99쌍이 예약한 상태이다. 인기 장소로는 실내웨딩홀 1호점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웨딩홀, 한강루프탑 순이다. 예비부부들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찾는 가장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