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9 (일)

  • 흐림동두천 31.0℃
  • 흐림강릉 22.8℃
  • 흐림서울 31.4℃
  • 구름많음대전 31.4℃
  • 구름많음대구 31.0℃
  • 울산 27.7℃
  • 흐림광주 33.2℃
  • 흐림부산 31.2℃
  • 흐림고창 32.3℃
  • 흐림제주 29.5℃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7℃
  • 구름많음금산 30.8℃
  • 흐림강진군 30.9℃
  • 흐림경주시 26.5℃
  • 흐림거제 30.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자원/생태

지리산 항일 바위글씨 등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5곳 선정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 문화 공유하기 위해 중요문화자원 제도 도입

[환경포커스=수도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곡을 경영했던 곳이며 동편제 명창들이 득음을 위해 훈련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설악산 구 희운각대피소’는 민간이 건립한 최초 설악산대피소로서 1969년 10월에 건립되었다. 1969년 2월에 히말라야 원정훈련을 하던 열 명의 젊은 산악인이 눈사태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건립한 것으로 머릿돌에 건립자, 설계자, 시공자와 날짜가 기록되어 있어 자료가치가 크다.

‘태백산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은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경상도와 영동지역을 넘나들면서 산짐승이나 산적을 피하고 번영을 염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4월 15일에 제를 지냈던 곳이다. 특히 제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계(契)를 만들고 계원 명단을 기록한 문서들이 남아있다.

‘한려해상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은 일제가 1936년부터 요새화한 곳으로 포진지, 탄약고, 막사 등 20여 점의 유적이 온전히 남아 있다. 당시 군인숙소로 사용하던 건물들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 문화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는 국립공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자원으로 탐방객을 위한 서사(스토리텔링)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누구나 무료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광화문광장 해피소> 3만 405명 방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1일간 광화문광장 해피소에 총 3만 405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약 596명이 이용한 셈으로, 7월 17일에는 하루에만 1,426명이 찾아 운영 이후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이용객 만족도도 높았다. 해피소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5.7점이었으며 폭염 대피공간을 마련한 ‘시설 설치 취지에 대한 만족도’는 9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피소’는 에어돔과 폴리카보네이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냉방과 그늘, 휴식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서울형 이동식 폭염 대피시설이다. ‘해를 피해 머무는 곳’이면서 ‘머물면 기분이 좋아지는(Happy)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화문광장 해피소는 가로 8m, 세로 8m, 높이 4m 규모로, 내부에 의자 26석과 테이블 5개를 비롯해 에어컨과 송풍기 등을 갖추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약속을 기다리거나 산책과 관광을 즐기는 시민부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여름축제 ‘썸머비치’를 이용한 어린이와 가족까지 다양한 시민이 해피소를 찾고 있다. 별도의 비용이나 이용 절차 없이 누구나 냉방이 되는 공간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부 장관 "AI 혁명과 기후위기 함께 넘어야…재생에너지 확대가 미래 경쟁력"
[환경포커스=서울]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인공지능(AI) 혁명과 기후위기라는 두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탄소중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전력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AI 혁명과 기후위기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AI 시대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지만 이를 화석연료에 의존할 수는 없다.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면서 산업 경쟁력도 확보해야 하는 것이 기후부의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NDC 달성,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가 관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핵심 변수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30년 NDC 목표는 유지된다"면서도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재생에너지를 얼마나 빠르게 확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를 조기에 달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해상풍력과 태양광 확대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제14회 서울 걷자 페스티벌> 올해는 시민의 체력과 건강까지 점검하는 도심 건강축제로 확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9월 20일 일요일 개최를 앞둔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신청은 8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walkseoul.com)에서 할 수 있으며, 인원은 5천명이다. 「서울 걷자 페스티벌」은 평소 자동차가 다니는 서울 도심 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해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도시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걷기 행사다. 걷기 코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출발해 이화사거리, 율곡터널, 경복궁사거리,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4.4km 구간이다. 어린이, 어르신,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는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한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율곡터널 구간에서는 레이저와 미디어를 활용한 특별 연출을 선보여, 도심을 걷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착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서울시 대표 건강증진 사업인 ‘찾아가는 서울 체력장’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걷기를 마친 뒤 자신의 체력 수준을 직접 측정하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받으며, 걷기의 즐거움부